문학이 아닌, 기술 전공 서적 읽는 걸 독서라고 할 수 있을까?

혹은 참고서나 문제집을 읽는 건 또 어떨까?


문학 작품을 읽고 감상하는 걸 두고 독서라 일컫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나는.


물론, 한자 의미대로 해석하면 `책 읽기' 겠지. 책을 읽으면 다 독서라고 봐도 무방하지.

그렇지만 언어라는 건 사전 속에서 보단 공동체를 이루는 우리 일상과 더 밀접하게 닿아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한 전공 서적과 참고서 읽기를 독서라고 말하는 걸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공부라고 하면 모를까.



내 경험을 제시하는 건 이런 내 경험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바보 같은 주장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 사회를 나 또한 살아오면서 평범하게 의무 교육을 수행하고 마쳤으면서도 안타깝게 경험하지 못했음을 밝히는 것.



이를 어떻게 두둔할지는 각자의 몫에 맡기겠음.






* 아참! 바로 아래에서 논란 얘기 중인 공학 서적이나 과학 서적이나 등등의 비 문학 서적 읽는 걸 두고 얘기하는 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