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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역사를 읽었다. 광기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옛날에는 광기를 선과 악으로 접근했었다. 어느 시대에는 몸 안의 물질변화로 광기를 이해했었다.하지만 광기의 원인에는 관심없었다. 그래서 원인에 관한 생각은 읽지 않고 넘어갔다.
광기를 어떻게 치료하는가는 흥미로웠다. 특히 종교를 이용한 치료가 인상적이였다. 종교를 이용했지만 광기를 치료하는사람은 당시에도 의사였다. 하지만 의사는 의학적 처치를 해야했을뿐 만 아니라 완벽한 인간을 연기해야했다. 그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완벽한 인간을 연기하는것은 현대에도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 의사들은 왜 자신들이 그런 연기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듯 했다. 의학 드라마를 볼 때 심리치료사는 항상 완벽한 인간이었다. 다른사람을 존중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드라마를 볼 때는 이런 점들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옛날 의학의 잔재였다.
푸코는 철학자다. 하지만 고고학자이기도 했다. 문화는 한 순간에 사라지지 않는다. 사라지더라도 흔적이 남는다. 공룡이 발자국을 남기듯이 문화도 발자국을 남긴다. 푸코는 문화가 남긴 발자국을 살펴본다. 푸코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을 원인과 결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원인이 얼마나 깊게 숨겨져있든 얼마나 큰 규모든 결국 알 수 있을 것이다.
푸코 스스로 역사학자라고 칭하잖어 ㅇㅇ
푸코를 이해한다면 ... 원인과 결과로 정리할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망발을. 그걸 안다면 천재를 넘어서 초인을 넘어서서 그 무엇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