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나 판타지 소설 보던 초중딩 시절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그때처럼 순수 재미로 밤새가며 봄ㅋㅋㅋㅋㅋ

읽는 내내 머릿 속에서 캐릭터나 배경 등 컨셉이나 상황, 감각적 요소 등이 꽤나 선명하게 영상으로 재생됨

그만큼 묘사가 훌륭하고 플롯도 꼬는거 없이 딱딱 떨어져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좀 짖궂게 말하면 작가가 처음부터 영화나 드라마화를 대놓고 욕심내면서 쓴거 같긴 해ㅋㅋㅋ

암튼 로맨스나 pc장르에 등장인물만 기계인간/외계인으로 껍데기 씌우고 sf장르라고 우기는 소설들 보면서 염증나던 차에
아 이게 진짜 sf지 캬ㅠㅠ 넘나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