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머가 9년동안 진리와 방법이란 책을 썼다니까.
비판들 많이 본 거 같은데,
어린아이라는 걸 하이데거가 생각할 수 없다는 건 그 중에서도 중요하다고 보고 짚어놓은 거 같음.
맨 뒤에 "이 책에선 우선 하이데거의 논의를 따라가보기로 하겠다"라고 하는 거 보면 뭔가 긴장 관계가 있는 게 분명함. 가다머는 단지 하이데거의 사도 역할이 아닌 거임.
이미 이때 가다머는 알았지, 하이데거가 완전 전회를 해서 선험론적인 것을 극복하려고 시도하고 현상학도 버렸다고...
하지만 여기선 그냥 대놓고 선험론적인 관점만이 존재와 시간을 버티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거...
퐁티가 아동심리학에 천착한걸 생각하면 좀 흥미로운 대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