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빵집에 빵 사러가는 길에 폐지 버리는 곳에 들렀는데 


누가 삼성당 글로리아 세계문학대전집을 통째로 버렸더라 


오래되어서 상태가 안좋아 그랬나 싶어 뽑아보았는데 80년대~90년대에 나와서 이제 3~40년쯤 된 서적이


변색만 있고 그 흔한 얼룩 하나 없더라


이런 양질의 서적을 왜 버리는 거지?


아무튼 덕분에 새번역 언제 나올지 모를 발자크의 <외제니 그랑데> 완역본이 손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