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의 내용이 현대의 책의 내용과 사뭇 달라서 그런 것 같음.
고전에서는 보통
수학 과학 경제 정치 사회 등등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다루잖아.
그니까 수학을 배워도 숫자란 무엇인가?
기하학적 도형이란 무엇인가? 증명은 어떻게 하는가?
이런 아주 토대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고전에는 녹아져있음.
그런데 현대의 서적들은 보통 근본적 질문을 잘 다루지 않음.
근본을 알고싶으면 본인이 따로 각 분과별 철학을 찾아야함.
수학의 근본은 수학철학 과학의 근본은 과학 철학.
등등.
그러니까 보통 수천년의 역사를 통해 쌓아올려진 지식의 탑에서
상층부분만 알려주는 것 같음.
그것도 사회 구성원으로 기능하기에
적합한 실용적 측면만 뽑아서 알려줌.
그런데 고전을 읽으면 각 영역에 대해 근본적인 흐름과 토대
전체에 대한 인식이 생기니 통찰이 생김.
통찰이란 여러 부분들 사이의 연관성, 혹은 어떤 전체와
관계지어 부분을 조망하는 것이니까, 근본 토대를 알게 되면서
통찰이 가능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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