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놓은 책들부터 다 읽는다.(카프카, 프루스트는 미루고)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살 예정이니 사고 조금씩 천천히 읽는다.(그런 식으로 읽는게 더 도움이 될듯 함) 그리스 고전들 중 지금 읽어봄직한 것들, 호메로스, 그리스 비극, 플라톤 등등은 읽는 대로 한권 씩 사서 조금씩 독서.

그리고 소설들

대충 소설의 역사를 구분한 다음에 그 흐름대로 읽어보려고 함.

세르반테스, 라블레, 로렌스 스턴, 헨리 필딩 등의 1기의 소설들 부터 읽고

발자크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2기 소설들. 도스토예프스키, 플로베르, 톨스토이 소설들. 스탕달과 졸라는 뒤로 미루고. 왜냐하면 너무 체류하고 싶지는 않어.

다음은 2기 후반의 작가들, 프루스트, 조이스, 토마스 만. 작가 당 한 달은 써야 할 듯 싶다. 프루스트는 역본 나온데 까지는 다 끝낸다. 조이스는 율리시스 도전. 근데 더블린 사람들과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읽고 읽어야하나 모르겠네. 바로 율리시스 들어가고 싶기도 하고. 토마스 만은 마의 산은 일단 읽고 요셉과 그 형제들은 쿤데라씨의 언급에 따라(애초에 전체 계획 자체가 이 아죠시 분류법 ㅋ)

그리고 제일 중요한 3기 작가들. 카프카, 헤르만 브로흐, 곰브로비치, 무질. 카프카는 재독 겸 단편들, 장편 3개 전부 읽고 브로흐는 몽유병자들, 베르길리우스의 죽음. 곰브로비치도 웬만하면 나온 책들 다 읽기로 하고 무질도 마찬가지.

4기? 라고 분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부터는 라틴계열 작가들. 보르헤스, 마르케스, 푸엔테스(전에 쿤데라가 강력 추천한 푸엔테스 소설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국내 번역본 없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사바토(이건 아무래도 영역본을 읽어야 할듯) 등등.

여기까지 전부 끝내고 나면 그때부터 맘에 든 작가들, 궁금한 작가들 다른 작품들 독서. 스탕달, 졸라도 읽어보고. 개인적으로 오르한 파묵 강연록이 궁금한데. 쿤데라 영향 받고 만든 거라고 하기도 하고.

시간 대충 따져보면 1년~1년 반은 족히 걸릴 계획이네. 아마 중간에 엎어지고 수정 들어갈듯 ㅋㅋㅋ



근데 이걸 왜 썼을까잉 뭔가 개뻘짓 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