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새움 출판사 번역은 문장의 모든 글자를 전부 번역하는데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것 같다. 이번 작업물 역시 미리보기만 봐도 출판사의 기조를 느낄 수 있었다.

일단 허클베리를 입양한 더글라스 아줌마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과부\'다. 다른책에선 그냥 \'아줌마\'라고 쓰는데 새움에선 \'과부\'라고 꼭 집어서 쓴다. 헉이 일시적인 가출에서 돌아오는 장면이 있는데 새움에선 \'과부는 나를 안고 울었다.\'라고 썼고 열책은 \'아줌마는 나를 안고 울었다.\'라고 썼다. 원서는 the widow she cried over me 라고 써있다.

글씨 하나 하나를 최대한 있는 그대로 번역한 작업물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선택일것 같다. 나처럼 최대한 한국어에서 상용되는 언어로 번역한 작업물이 좋다면 다른책을 선택하면 된다. 그 경우 나의 선택은 열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