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를 쓴 프레드릭 배크만의 강연을 예전에 들었는데 거기서 본인이 정신과를 주기적으로 다닌다고 고백하시더라고
이번 작품은 성공했지만 다음 작품은 호평 받을 수 있을까? 글이 엉망이라서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길거리에 나앉지는 않을까?(강연 주제가 유머여서 조금 강하게 말씀하셨음) 이렇게 소설 창작에 대한 불안감을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까 작가도 참 힘들겠구나 싶음... 간단하게 생각해봐도 하루종일 책장에 앉아서 문장만 들여다보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쓸까 가끔씩 생각해보는데 독자에게 말 못할 고충이 참 많은 것 같음
선후관계가 좀 어긋난듯. 정신병이 있으니까 글을 쓰는거임
예술은 원래 비정상임
정신병 걸린사람들이 작가 하는거림
일이 안돼도 스트레스 받고 일이 잘돼도 스트레스 받지... 어떤 직군이든 그 스트레스가 야금야금 당사자를 미치게 한다는건 기회가 되면 다들 알게 되는 사실임. 사회가 주는 역설같은거지, 사회는 구성원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 미치게 하기도함. 그리고 광증은 부차적인거지 창작의 수단이 아님. 대표적으로 고흐는 자기가 조울증과 광증이 있다는걸 인지하는 편이었는데, 그런 광증이 올때마다 창작활동을 중단함 온전히 예술을 하기에 방해된다고
프레드릭 배크만 책 웃겨서 좀 놀랍네
사람 웃기는 게 제일 어렵다는 말도 있으니까. 코미디 쓸 때 고민 많이 한다함
철학도 마찬가지 ㅠ - dc App
작가가 정신병 걸리는 게 아니라 정신병 걸린 사람이 작가하는 거임 이거에 대한 연구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