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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말하면 짤로 돌아다니는 정신분열증 온 환자의 수기 같은 느낌


문학적으로 카프카한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페터 한트케 본인이 얘기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작품 분위기도 뜬겁새로 이어지는 부분이 많고 의식의 흐름대로 간다고 느껴짐


변신을 오마주했다고 생각한 부분도 중간에 주인공이 새벽 여관침대에서 잠에서 깨서 스스로가 스스로가 아닌 느낌이라고 칭할때가 있는데 이때 변신 생각이 엄청 났음


그리고 언어의 무의미성이라고 해야하나 언어에 대한 회의라고 할까 작가가 언어라는 것에 있어서 되게 회의적이라고 생각한다는게 느껴지고


소설 속 일상 자체도 이방인이나 변신의 주인공처럼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음


1년 전에 대학로에서 관객모독이라는 연극 보러갔을때 페터 한트케를 처음 알게 됐는데 관객모독도 되게 재밌게 봤는데 책도 신박해서 재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