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보다 빠른 거 같은데
이거는 이대로 가면 그냥 장물애빈데?
거의 나무 벽돌도 벽 만들기랑 다름이 없는데?
이거 유한 생애동안 다 못 볼지도 모르겠는데?'
같은 고민을 남들도 다 똑같이 하고 있었다는거
아
책얘기)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314p)
(일본에 서양 문물과 사상이 들어올 때, 적절한 번역어를 니시 아마네라는 사람이 정리해서 제시한 백학연환 이라는 문서를, 저자가 니시 아마네가 사유한 과정을 따라가면서 해설해주는 식의 책)
(중략) 그 중 하나의 진리는 liberty 즉 [자재]로 번역하는 말로서, [자유자재]는 동물 뿐만 아니라 초목에 이르기까지 모두 원하는 바다. 예를 들어 여기에 물고기가 있는데 이 물고기를 작은 도랑에서 기른다. 그런데 이 도랑과 다른 하천이 서로 통해 있으면 물고기는 그 작은 도랑에 있기를 바라지 않고 반드시 다른 넓은 강으로 도망간다.
(중략) 니시 아마네가 이미지를 환기하는 구체적인 예를 들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유(liberty)'라는 추상 개념을 누구나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동식물을 예로 들면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니시 아마네는 liberty를 [자재]로 번역했는데, 이는 오늘날의 '자유'와 같은 말입니다.
이런거 보면 시적이고 비유적인 표현도 얼핏 보기엔 흐릿하게 이미지를 훑는 뜬구름 잡는 말 처럼 느껴지지만 명료한 표현을 지향한다면 좀 공부하는게 좋을? 거 같기도
멈춰 리커버 멈춰 양장멈춰 그만해 싫어
영혼학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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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야
아
다른 책 읽는 중인데 마침 '철학은 모호한 개념을 명료하게 하는 학문이다"는 말을 보았네요
온 세상이 [철학]이다....
근데 먼 책인가요
현대철학의 이해-제임스 얼 지음, 한상기 옮김
나이젤 워버튼의 '철학의 주요문제에 대한 논쟁' 같은 개론서네요. 다루는 내용도 똑같구요
부자놈들 ㄷㄷ
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