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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에피소드에 들어설 때마다 주인공 코미치가 노트를 꺼내서 벌어질 일들과 벌어진 일들을 채워나가는 모습으로 관계에 대한 복선을 회수하고 다시 관계에 대한 암시를 던지며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각본력이 아주 우수함… 그림 원툴 만화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