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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는 이제 더이상 읽혀지지 않습니다. 아니, 문학을 더 나아가 책은 더이상 사람들에게 읽혀지지 않습니다.
한국은 미디어 강국이지 않을까요? 독서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지 않습니다. 이미 읽던 사람들이 더욱
분발해서 책을 읽으려고 하지요. 왜 읽는지는 모릅니다. 그들에게 물어봐도 명쾌하게 답은 나오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일반 독서가들은 연구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저 즐기고 재밌기 때문에 책을 읽다보면 느껴지는 감정이
좋기 때문에 그들은 읽습니다.
문예지는 군사정권때 가장 빛을 발했습니다. 아 아니네요, 일제강점기부터 문예지는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흥미부터
시작해서 이념성 고취, 사유증진과 같은 일들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고리타분한 교훈, 낡아빠진 이념성을 들이밀지
않습니다. 머 아직까지 리얼리즘과 같은 소설들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죠. 하지만 문학은 조금 더 허세가 깃들어야
합니다. 웹툰에서 나올뻔한 상상이여도 좋습니다. 아니, 라노벨에서 나올뻔한 상상도 좋습니다. 개개인의 차이점은 있겠지만
그것들도 문학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노벨은 일단 그렇다쳐도 웹툰은 초고가 텍스트로 진행됩니다. 물론 초고가
출판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학이 더해져서 웹툰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은 망했다고 어떤 사람들은 부르짖지만
문학은 망하지 않을 겁니다. 엘리트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문학의 힘이 필요한 다른 예술들이 있기 때문이죠.
저 또한 계간지를 읽지 않습니다. 어쩌다 한번 사서 읽을정도죠. 하나 잡아서 꾸준히 읽어보자는 다짐은 늘 하지만 잘 읽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죠. 솔직히 실린 소설이나 시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증면된 많은 명작들이 있는데 그거 읽을 시간도 없는데
문예지에 실린 소설을 읽을 시간이 있을까요? 할애하기 싫습니다. 아까워요. 하지만 이번 호에서 재미있는 단편소설을 발견했습니다.
꼭 읽어봤으면 하는 소설입니다. 정소현의 <품위있는 삶, 110세 보험> 입니다. 치매와 안락사에 관한 소설인데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치매와 안락사과 관련된 소설이니 신파적요소가 강하겠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추리적요소도 들어가 있고 아주 길게 여운이
남기게 만듭니다. 흡사 영화 구타유발자처럼 말이죠.
예전에 계간지 열심히 읽은 편이었는데 한국 젊은 작가들에 염증 느끼면서 민음사 계간지 '세계의 문학' 읽다가 절판되고는 문학 계간지 안 읽음. 술에 취해서 원글은 안 읽엇다. 미안.
원글 요약하면 소설파트에 정소현의 품위있는 삶 110보험이 좋았다라는거얌 님은 젊은소설가가 어떤점이 그런건디 - dc App
어제 술마시고 뻘댓 달아서 미안하다. 질문에 답하면 자신의 주제의식을 찾아가기 보다는 독특하고 특이한 발상에 기대서 글을 쓴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그랬던듯. 요즘 젊은 작가들, 특히 여류작가 소설은 잘 안 읽게 되더라. 물론 모두 그런 건 아니겠고.
아직 본문 안 읽은 것도 역시 미안하다.
좀잀어 이놈이 - dc App
도서쇼핑몰 홈페이지 들어가면 판매 상위권에 있는 책은 죄다 bl이나 라노벨 밖에 없더라.ㅋㅋㅋㅋㅋㅋ 씹덕들 외에믄 책사서 보는 사람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