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일리아스, 아이네이스, 그리스 비극들 이런건 알고 있는데 다른 나라들 거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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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 에다(구에다 + 스노리 에다), 베오울프, 켄터베리 이야기, 니벨룽겐의 노래, 파르치팔, 아서 왕의 죽음, 신곡, 실낙원
gksrud(kimtai0)2019-04-19 15:21
니벨룽겐의 노래, 파르치발은 모두 서울대 독문과 교수로서 중세 독일어를 전공한 허창운 교수가 번역함. 에다의 경우 구에다는 서울대 교수들이 번역하였는데 평이 안좋고, 신에다(스노리 에다)는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즙으로 나왔는데 이건 읽을만 함. 길가메시 서사시는 오랫 동안 범우사에서 나온 영어 중역본으로 읽히다가, 휴머니스트에서 30 년 동안 수메르 언어를 연구한 김산해 선생에 의해 완역됨(정식 교수가 아니어서 이 분의 역량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음). 켄터베리 이야기는 완역본이 여럿 되고, 베오울프는 무수한 완역본 중 탐구당에서 나온 김석산 교수의 번역본이 정역으로 인정됨. 아서 왕의 죽음은 나남에서 완역본이 나왔는데 평이 별로이고, 황금가지에서 이상섭 교수의 완역 원고 받아 놓고 15년 째 출간 준비 중
gksrud(kimtai0)2019-04-19 15:26
신곡은 완역본이 무수한데 그 중 최민순 신부님의 번역이 군계일학으로 꼽히고, 실낙원은 다양한 완역본이 나와서 그냥 찾아 읽으면 될 듯. 이채로운 책이라면 현대에 철저히 고전 서사시 방식으로 쓰여진 서사시가 있음 - 대표적인 작품이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호메로스의 직접적인 속편으로 집필한 대작 <오디세이아> - 운문으로 그리스 고전 서사시의 형식과 구조를 그대로 차용하여서 쓰여졌고, 이타카로 복귀한 오디세우스가 다시 방랑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방대한 분량의 작품을 안정효 선생이 영어 중역으로 완역함.
gksrud(kimtai0)2019-04-19 15:30
파르치팔은 아서왕 이야기의 축약판이어서... 그냥 줄거리를 원한다면 다른 책으로 읽어도 됨. 성배의 기사 퍼시펄을 독일식으로 읽어서 파르치팔임. 퍼시펄 이야기만 나오는 게 아니라 가웨인경이 녹색기사 쫓아다니는 모험담도 나오고, 솔직히 다른 아서왕 텍스트가 무수해서 그렇게 가치가 높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음. 바그너 최후의 오페라가 파르치팔이어서, 허창운 교수가 니벨룽겐 완역 끝낸 김에 파르치팔 완역에 매달린 듯,
길가메시 서사시, 에다(구에다 + 스노리 에다), 베오울프, 켄터베리 이야기, 니벨룽겐의 노래, 파르치팔, 아서 왕의 죽음, 신곡, 실낙원
니벨룽겐의 노래, 파르치발은 모두 서울대 독문과 교수로서 중세 독일어를 전공한 허창운 교수가 번역함. 에다의 경우 구에다는 서울대 교수들이 번역하였는데 평이 안좋고, 신에다(스노리 에다)는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즙으로 나왔는데 이건 읽을만 함. 길가메시 서사시는 오랫 동안 범우사에서 나온 영어 중역본으로 읽히다가, 휴머니스트에서 30 년 동안 수메르 언어를 연구한 김산해 선생에 의해 완역됨(정식 교수가 아니어서 이 분의 역량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음). 켄터베리 이야기는 완역본이 여럿 되고, 베오울프는 무수한 완역본 중 탐구당에서 나온 김석산 교수의 번역본이 정역으로 인정됨. 아서 왕의 죽음은 나남에서 완역본이 나왔는데 평이 별로이고, 황금가지에서 이상섭 교수의 완역 원고 받아 놓고 15년 째 출간 준비 중
신곡은 완역본이 무수한데 그 중 최민순 신부님의 번역이 군계일학으로 꼽히고, 실낙원은 다양한 완역본이 나와서 그냥 찾아 읽으면 될 듯. 이채로운 책이라면 현대에 철저히 고전 서사시 방식으로 쓰여진 서사시가 있음 - 대표적인 작품이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호메로스의 직접적인 속편으로 집필한 대작 <오디세이아> - 운문으로 그리스 고전 서사시의 형식과 구조를 그대로 차용하여서 쓰여졌고, 이타카로 복귀한 오디세우스가 다시 방랑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방대한 분량의 작품을 안정효 선생이 영어 중역으로 완역함.
파르치팔은 아서왕 이야기의 축약판이어서... 그냥 줄거리를 원한다면 다른 책으로 읽어도 됨. 성배의 기사 퍼시펄을 독일식으로 읽어서 파르치팔임. 퍼시펄 이야기만 나오는 게 아니라 가웨인경이 녹색기사 쫓아다니는 모험담도 나오고, 솔직히 다른 아서왕 텍스트가 무수해서 그렇게 가치가 높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음. 바그너 최후의 오페라가 파르치팔이어서, 허창운 교수가 니벨룽겐 완역 끝낸 김에 파르치팔 완역에 매달린 듯,
야... 1년치 독서는 나오겠다 ㅋ
항상 감사합니다
컥... 지리네
댓글추
베오울프 존 가드너가 <그렌델>이라고 각색해서 쓴 소설있던데
그리고 밀턴이 실낙원 후속으로 쓴 복낙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