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하는 데다 회원증을 찍어야 하는데, 실수로 회원증을 안 가지고 와서 다시 집에 갔다옴.
그래서 찍었더니, 평일인데다 낮인데도, 기다려야 했음.
그래서 취소하고 문헌자료실에서 좀 읽다가 다시 등록했는데, 7명으로 늘어나 있었음.
문자 오면 5분 안에 찍어야 한다는 글을 보고, 책상에다 책을 펼쳐놓고 휴대폰을 무음 상태로 한 다음 책 옆에 놓고 봄. 중간에 쉴 때는 휴대폰 하기도 하고, 관심 있는 거 좀 둘러보기도 함.
근데 얼마 안 있어서 나이 드신 분이 내 옆에 앉아서 책 십 권 넘게 두꺼운 걸로 열 권 넘게 들고 와서는 읽고 있었음. 중간중간에 어~ 하면서 시끄럽게 했음. 말릴 기분이 안 나서 딴데로 감.
근데 얼마 안 있어 문자 와서 찍고 바로 열람실에 들어감.
거기서 읽었는데, 학생열람실과 달리 성인이 있다보니 조용했음.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방해가 없어서 좋았음.
근데 오랫동안 읽다 보니 집중이 잘 안돼서 40페이지 정도 밖에 못 읽음.
읽다 보니 배고파서 매점에 내려갔는데, 카드 가져올 걸 안 쓰는 교통카드 실수로 가져와서 결재 못함. 현금도 없어서 포기하고 다시 앉아서 읽었는데, 배고픈 걸 참을 수 없어서 집에서 먹기로 하고 내려감.
근데 내려가는 도중에 아는 애랑 만나서 라면 얻어먹고, 얘기도 나눴음.
그러고 나서 그 애는 다시 열람실로 올라가고, 난 집에 감.
결론은 열람실 갈 때는 돈 충분히 챙겨가야 함. 휴식도 충분히 취해야 하고.
그래도 알차게 보냈네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