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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창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수용소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음
그토록 가혹했던 환경에서
살아나온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뭔가를 얻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산둥 수용소 , 생존자 , 나쁜 의사들
이렇게 다섯권을 읽었는데
난 여전히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상태더라
그렇게 또 다른책 한권을 읽었음.
그게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라는 책 이었다
"이것이 인간인가"
작가인 프리모 레비가 아우슈비츠에서 겪은 일들을
처음부터 해방하는 그 순간까지 일대기 형식으로 적은 책임
그 책을 보고 나라는 사람 자체가 바뀌었다
그 생지옥 같은 곳에서
어떤 사람이 살아남는지를 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겠다는생각이 들더라
역사상 지구상에서
나치의 유대인 강제수용소 만큼이나 지옥에 가까웠던곳이 또 있었을까?
그런 지옥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 처럼
내가 살아간다면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이라는 지옥 속에서도
생존자가 될수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이것이 인간인가"를 읽고
내가 읽을수 있는 프리모 레비의 책들을 다 읽었다
"휴전"을 읽고 "주기율표"를 읽고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를 읽었다
책 세권 모두 정말 좋더라
그중에서도 "주기율표" 역시 내 인생을 바꾼 책이다
주기율표에서
프리모 레비가 말하는 '곰고기맛'
그 곰고기맛
어떻게 하면 내 삶의 주인이 될수 있는지를
역경과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프리모 레비가 너무나도 고맙게도 알려주더라
나에게 있어서 성경이란
"이것이 인간인가"와 "주기율표" 두권 이라고 말할수 있다
나에게 새로운 삶의 자세를 선사해준 프리모 레비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저 두권의 책을 독갤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정작 프레모 레비는 결국 극복못하고 ㅈ....r사....ㄹ...읍...으ㅡ읍....!!
그래서 슬픔
이것이 인간인가는 중학생때 앞부분만 읽고 시간이 없어서 바로 덮어버렸던 기억이 나네. 생각난김에 한번 찾아봐야겠음.
이것이 인간인가 읽다가 꿈 얘기 부분에서 눈물터졌음
쁘리모 레비 책 진짜 너무 좋다. 그래서 아껴 항상 읽음. 존나 위트 있고 재치 있는 아잰데 읽고 있으면 항상 서글퍼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