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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와중에 대학때 읽었던 책을 쓴 작가가 노벨상 탓길래 회상은 하고 싶고 글은 싸고싶은데 묻히고싶어서 시기 좋을것같어서 글싼다. 모바일이라 오타 천지임.
걍 노벨상 받았구나 하고 있는데 작가가 정치적으로나 사상으로 까이길래 글싸고 싶었음.
본인은 지방대 문창과였음. 문창과였지만 독서량이 여기 갤럼들보다 덜떨어지는 찐따여서 재학 당시에도 [채식주의자]가 멘부커를 탔음에도 현재도 지금도 안읽었음.
근데 뭐 과가 과고 관심분야라 내용만 대충앎. 이 책이 여성주의? 가부장적? 이야기가 나오는걸로 알고있음.
근데 걍 그러려니라고 생각함.
한강이 나이가 ㅈㄴ 많은건 아니지만 난 배울때 국내 여류 작가들은 현대 등단의 내용 시초가 여성주의에 관한 것들이었음.
당시에 교수가 우리나라는 문학은 세계적으로 떨어진다며 공산주의인 중국도 개방적이게 글쓴다고 한게 기억남.
여튼 그런 문학계니까 여류작가들의 시초가 여성주의고 한강도 그렇게 데뷔했다고 들었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ㄱㄴㅇ사건 터지기 전에는 갈등도 별로 안심하고 했어서 그때의 시대적으로는 패스할만한 것 같음.
그때랑 지금은 다르니까.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뭐 과가 과다보니까 전공수업에서 다룰 작품이 [소년이 온다]였음.처음에는 읽기 망설였음.
5.18 에 대한 작품들, 소설 영화 드라마 등등
정치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읽으면 피로했음.
근데 확실히 작가가 필력이 좋았음.
개인적으로 작품의 내용보다는 문체, 필력을 중요시함.
문장이 막힘없이 읽히고 뒷 문장이 별것 없더라도 책을 집중할 수 있게하거나 글을 끝까지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용의 이해와 집중할 기본이라 생각함.
그래야 작품의 내용이나 의미를 받아들이니까.
그런의미로 필력이 좋았기에 독서하기 쉬웠음.
내용은 다른 사람들이나 책소개에 있듯이 당시의 시민들 6명의 시점을 다룸. 근데 그게 크게 감정적이지 않고 일상에서 묻어난 당시의 사람들이 가진 아픔을 담음.
갠적으로는 그게 좀더 현실적이고 읽기가 편안했음.
지금은 읽은지 꽤 돼서 아리까리하지만 읽고 나니 나름의 여운도 있었고 그자리에서 완독할 정도로 재미도 있었음.
노벨상에서 수상이유가 사회적 아픔이라는데 일상속 시민의 모습속에 자리잡은 아픔이라는 점에서 독자가 이입 공감이 쉬운것 같음.
그러면서 주제에 비해 내용이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던것 같음.
[소년이 온다]라는 제목처럼 당시를 살았던 소년이 나를 스쳐지나갔고 그 스침 사이에 그 소년의 감정과 생각이 나에게 전해졌다. 하지만 난 거기에 매몰되지 않아도 되었던 것 같음.
해외의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을때 한국 현대역사의 일부를 알게 되면서도 민주화를 격었거나 격는 이들도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됌.
솔직히 한강이 ㅈㄴ 대단한 작가인지는 우매한 나로써는 잘 모름.
하지만 읽기 편한 필력으로 민감한 주제를 피로하지 않게 풀어간 [소년이 온다]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음.
이상 몇년 지난 [소년이 온다] 서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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