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마어마한 분량과 깊이 때문에 전공아니면 할 이유가 있을까.... 싶어서 그만두다가도 그리스 고전만 읽자라고 마음 먹었다가 그것마저도 뭔가 허무해져서 다시 그만두고 소설 쪽으로 파고들다보니 철학 쪽을 건들 여유가 없다.
혼자 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지
인문학이 사상 때문에 안읽으면 문학은 왜 읽는거너디? - dc App
핵심적인 것들은 철학사만 뒤져봐도 어느정도 나오니까 그 사람들의 진짜 저작들은 찾아보기가 좀 애매해짐.
아 그래 철학사라도 볼까. 그래도 기초 지식으로나마 알고 있으면 괜찮을듯 한데.
근데 좋아하는 어떤 학자가 있다고 치면 그 학자가 참고하거나 채용한 다른 학자들이 있을거고, 또 그사람들의 저작들을 찾아 읽는 식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경우는 있음. 순수하게 흥미위주로.
ㅇㅇ 철학사 좋음
핵심사상 논거에 해당하는 부분 죄다 축약해논건데 그게 어찌 핵심이냐 한국인에 대해 설명할 때 구체적이고 다량의 사례 데이터 없이 정과 화의 민족이라고 요약하고 믿는거랑 같은거지 - dc App
당연히 그런 오류나 왜곡이 있을 수는 있겠지. 근데 그건 사전에 거르고 걸러서 좋은 책을 찾아야지. 현실적으로 모든 철학자의 저작들을 찾아볼 수는 없음. 일단 철학사를 통해서 개요를 얻고 추가적으로 정보를 얻는 식으로 살을 붙여야지.
좋아하시는 작가가 살아가던 시대의 거대 담론과 철학을 베이스로 갖고 있으면 그 작품의 이해가 한 층 깊어진다고 볼 때,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디.
그 어마어마한 분량과 깊이를 왜 생각함? 당장 지금 니가 보는 텍스트 한 문장만 생각해라.
당연히 내 앞에 있는거만 생각하고 싶지. 근데 현재 한 분야 파는 와중에 다른거 할 여유가 좀 부족하다는 거지.
철학사로 대충 한 번 훑어보는 건 어떠냐. 천천히 읽기 좋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