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이나 평화상은 수상의 대상과 선정의 이유가


사실상 한림원에서 세계로 전하는 메시지로 기능함

지금 그들이 세계 속에서 어떤 문제나 관점에 주목하고 있는지

수상이라는 방식을 통해 드러냄

고로 하루키 같은 세계에 대한 컨텍스트를 지우는 작가에겐

노벨상 같은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한강의 수상은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발생한 역사의 폭력에 대해 담담히 성찰한 어느 작가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컨텍스트의 유의미함이 노벨문학상의 최소필요조건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