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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들어선 나는 에즈라 파운드의 시를 읊는다

꽉 막힌 객실에서 나는 무수한 향기(악취)를 맡으며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을 떠올린다

개찰구를 지나면서, 역내의 CCTV를 지나 회사로 들어갈 때 왠지모를 조지오웰의 1984가 떠오르다

점심시간, 세일즈맨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가

퇴근시간이 다가올적에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떠올렸다

결국 고도는 오지 않았고,

이렇게 흘러가는 또다른 오늘을 잡으려,

솔 벨로우의 그 작품을 떠올려본다











문학적으로,
겸손하게,






그렇게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