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부커 받았다고 했을 때 읽어서 가물가물한데
한국식 글쓰기 스킬의 정점인 느낌이었음.
스킬에 감탄은 했는데 감명을 받았다거나 울림이 있다거나
내면 세계에 뭔가 느낀 건 없었음.
근데 노벨상받은 거 보면 내가 부족해서 못느낀거겠지 싶어서 뭔가 느낀 사람 있는지 물어봄.
맨부커 받았다고 했을 때 읽어서 가물가물한데
한국식 글쓰기 스킬의 정점인 느낌이었음.
스킬에 감탄은 했는데 감명을 받았다거나 울림이 있다거나
내면 세계에 뭔가 느낀 건 없었음.
근데 노벨상받은 거 보면 내가 부족해서 못느낀거겠지 싶어서 뭔가 느낀 사람 있는지 물어봄.
채식주의자는 한강작품중에 그나마 대중적인 작품이라고 나는 생각함 몰입감이 남달라서. 난 한강의 검은사슴을 좋아하는데 채식주의자랑 비슷하면서도 내용 측면에서 깊은 버전이라고 생각한다. 니가 채식주의자를 읽고 뭔가 느끼고싶었지만 그런게 없었다면 검은사슴이나 한강 다른작품도 읽어봐
그리고 노벨상받은건 딴거아님?
노벨상은 작품 전체와 작가 인생에 대한 것이라지
그래서 너넨 뭔가 느꼈냐고. 말해주고가...
기억도 가물가물한 책 본인이 느낀게 없다는데 뭐 말해줄게 있나 난 작품자체의 흡입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을 뿐임 조커같은 영화같은거지
ㅇㅇ 나도 흡입력, 연출, 단어 배치나 사용 같은 스킬이 엄청나다고 느낀 건 기억남. 주제 의식이나 철학적 관점, 작가의 내면 같은 측면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그 부분에서 다른 사람이 느낀 게 있는 질 묻고 있는 거. 질문과 대답이 달라서 수차례 다시 묻고 있는거고
정확히 같은감상임 아주 유려하고 멋찐 문체에 대비해서 내용은 그냥 'ㅋㅋ비건괘미하다 정병와서가정파탄난 지인썰 푼다' 수준이고 철학도 딱 그냥 비건&괘미라서 사실 매우 거부감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