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작에서는 현상계(견고한 세계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를 다뤘다면, 이제는 보이는 육체를 벗어난 영혼과 꿈,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또 그래서 영적인거 관심 많으면 의미있게 다가올듯ㅋㅋ

애초에 하루키가 소설을 쓰는 이유를

"개인이 지닌 영혼의 존엄성을 드높여, 각 개인의 영혼이 눈부신 빛을 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라고 밝혔듯 영혼의 존재를 인식하는 사람,

작가 후기에도 스스로도 불확실한 도시에 다녀왔다고 밝혔고..

신기한건 나이 지긋한 고전 반열에 오른 작가들이 하는 말은 왜 거의 일맥상통한지.

나중에 관련 책들도 더 읽고 정리해봐야겠음..
어려웠다...



1. 현실은 꿈과 같은 재질로 이루어져있다
2. 누구든 발을 써서 야자나무에 오르지만, 그 나무보다 높이 올라간 사람은 아직 한명도 없다. 더 위는 무無만이 펼쳐져있을 뿐. 시간조차 흐르지않는.

3. 그림자든, 벽 안의 나든 이 둘은 모두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