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저러면 필자는 당연히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6개월이 다되가는 지금.
내가 느낀 변화들을 적어봄
극히 개인적임을 염두하고 읽기를 바람.
1. 생각에 그림이 생겼다.
예전엔 어떠한 것에 정의를 내릴 때 난 줄곧 '글'로 그것을 머릿 속에 표현 하려했어.
대략 느낌 적으로 말하면
6개월전 : 이것은 어러하고 저것은 저라하다.
이었는데
6개월 후:
이것은 이러한게 꼬부랑선으로 그림이 그려져 생각되고
저것은 저러한게 가느다란 직선으로 그림이그려져 생각됨.
내가 필력이 많이 딸린 것도 있지만 이게 말로 설명이 어렵다. 직접 느껴야아는데.. 쉽게말해보자면
6개월전의 난 두사물의 차이를 구두로써 설명하려했다면
왼손을 쓴 뒤에 글에 그림을 덧붙여서 설명하려는 느낌이 조금 생겼다는 말이야.
2. 내느낌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짐.
항상 논리적으로 받아드리려 하거나
남의 생각을 더 귀기울이려는 강박이 있었어
안좋게 말하면 좀쓸데없는 것도 받아먹으려고 해.
그래서 쉽게 상처받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왼손을 쓴뒤 좀 그런걸 훌훌 털어버리는 감각이 좀생겼어
좋게말하면 그렇고 안좋게말하면 나한테 유리한 느낌이들도록 사람들말을 해석하려는 경향이 약간강해졌달까
대충 그런느낌?
3. 강박관념이 사라졌다.
2번하고 연관이 있어.
난 좀 고지식한편이었어서
반드시 ~해야한다. 라는 일종의 강박이 있었거든?
어렸을때 엄마한테 원칙주의자 소리들었으면 말다했지.
그만큼 룰을 지키려고했어 난
근데 2번의 내가 편한 느낌대로 가려는 경향이생겨서
이런 강박도 좀 사라진거 같아.
동기? 책에서 뇌자극을 읽었던게 행동의 시작이었지만 평소에도 왼손에대한 동경 같은 것은 있었음
바뀐생활패턴에 바뀐생각을 왼손때문이라고 생각한건진 모르겠지만
2번 3번은 나이먹어서 요령이 생긴걸지도 모르지.
근데 1번은 정말 왼손을 쓴뒤에 온변화라고 난 말할수있음
어느 밤에 조깅하면서 생각할때 머릿속에 평소처럼 글들이 안들려오고 그림들이 보이더라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다. 심심하면 해보는 것도 나쁘지않음
이게 노력하면 되는구나 식사도 왼손으로?
ㅇㅇ 젓가락질이 난이도가 가장높았던거 같다 짜증나서 오른손으로 먹어바린경우도 허다함 하다보니 되긴되더라
나도 시도나 해볼까
왼손으로 가장 많이 한게 필기인데..익숙치않으니 힘을 너무강하게하거나 너무약할때가 많아서 힘들었다.지금은 어느정도 편하게 쓰는데 오른손필기체랑 이질감은 확실히 있음,
이게 과학적으로 증명된거야? 우뇌쪽이 발달되는건가? ㄹㅇ 이면 나도 오늘부터 연습한다
과학적인지는 모르겠다. 내가읽은책도 약간 불소씨개 사이비끼있었던것 같고.. 변화가 우악스러울만큼 큰건아니고 사고방식이 약간 달라진 느깜? 그정도임. 극히 개인적이니 너무 신뢰하지마랑
왼손으로 글쓰는건 일종의 마중물이고, 그걸 매개로 노력해서 생겨난 결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