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역시 점심시간을 기다리면 써보는,
도배라고 욕먹을 잡글.
모두 나름 첫독서라고 할만한 기억이 있지 않을까?
아래 초딩때 '1984'읽었다는 글보고 떠올랐는데
만화방을 전전하던 유년 시기에
이게 첫 책읽기였구나 싶은 경험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던 거 같다.
반에 학급문고가 있었는데 그건 정말 아무도 안 읽었다.
나도 관심이 없었고.
하루는 싸움이 나고 짝궁 여자애를 울려서
방과후에 남으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선생이 교무실에 일이 바빴는지 어쨌는지
나타나질 않은 거임. 반에 혼자 남아 심심해 학급문고를
꺼내 읽었던 거 같다.
그게 '인어 공주'임. 보면서 광광 울었다.
그날 '백조왕자'도 읽었던듯하네.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운동장이 붉게 물든 가운데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노는 장면이 희미하게 떠오른다.
그러고보니 내가 처음 읽은 책은
안데르센 동화집이었던 거네.
이후 학급문고를 내키는대로 읽어 나갔는데
제일 인상적인 었던 작품은 한국전래 동화였다.
어떤 미친 학부모가 원전에 가까운 전래 동화집을
학급문고로 갖다가 놓은 모양인데
팥쥐를 젖갈로 담가 버려서 애미 먹이고
계모가 홍련이 이불에 쥐새끼를 짖이겨 피떡를 만들어 넣고
처녀가 임신해서 낙태를 했다고 소문을 내고
떡을 팔러 나간 어미는 팔과 다리를 호랑이에게 먹히고
그래도 애들을 살리겠다고 언덕을 몸통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는 전래동화의 세계를 접하고을
꽤나 정서적인 충격을 먹엇던 거 같다.
그 이후로 쭈욱 독서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던 것인데..
그 결과 사회에 별다른 쓸모없는 식충이가 된듯하여
조금은 슬프다.
그래서? 그래도?? 앞으로 읽고 싶은 책도
아직 많고 살아가야하는 날들도 쏠쏠하니 남아 있어서
조금은 위로 받는다.
비추 박지마 씨발새끼들아.
쓸모 없는 글 계속 올리는 거 같아 송구합니다.
도배라고 욕먹을 잡글.
모두 나름 첫독서라고 할만한 기억이 있지 않을까?
아래 초딩때 '1984'읽었다는 글보고 떠올랐는데
만화방을 전전하던 유년 시기에
이게 첫 책읽기였구나 싶은 경험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던 거 같다.
반에 학급문고가 있었는데 그건 정말 아무도 안 읽었다.
나도 관심이 없었고.
하루는 싸움이 나고 짝궁 여자애를 울려서
방과후에 남으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선생이 교무실에 일이 바빴는지 어쨌는지
나타나질 않은 거임. 반에 혼자 남아 심심해 학급문고를
꺼내 읽었던 거 같다.
그게 '인어 공주'임. 보면서 광광 울었다.
그날 '백조왕자'도 읽었던듯하네.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운동장이 붉게 물든 가운데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노는 장면이 희미하게 떠오른다.
그러고보니 내가 처음 읽은 책은
안데르센 동화집이었던 거네.
이후 학급문고를 내키는대로 읽어 나갔는데
제일 인상적인 었던 작품은 한국전래 동화였다.
어떤 미친 학부모가 원전에 가까운 전래 동화집을
학급문고로 갖다가 놓은 모양인데
팥쥐를 젖갈로 담가 버려서 애미 먹이고
계모가 홍련이 이불에 쥐새끼를 짖이겨 피떡를 만들어 넣고
처녀가 임신해서 낙태를 했다고 소문을 내고
떡을 팔러 나간 어미는 팔과 다리를 호랑이에게 먹히고
그래도 애들을 살리겠다고 언덕을 몸통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는 전래동화의 세계를 접하고을
꽤나 정서적인 충격을 먹엇던 거 같다.
그 이후로 쭈욱 독서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던 것인데..
그 결과 사회에 별다른 쓸모없는 식충이가 된듯하여
조금은 슬프다.
그래서? 그래도?? 앞으로 읽고 싶은 책도
아직 많고 살아가야하는 날들도 쏠쏠하니 남아 있어서
조금은 위로 받는다.
비추 박지마 씨발새끼들아.
쓸모 없는 글 계속 올리는 거 같아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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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 첫 독서가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고, 독서에 취미를 갖게 해준 책은 드래곤라자임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