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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경영학자 둘이 공저해서 쓴책으로 기술의 변화추이와 미래에대한 예측을 담고있다. 현황을 소개하고 이에 기반한 예측도 조금 하는 구성을 띠고있는데 현황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기술의 진행이 너무 빨라서 이게 현실이 맞나 싶은게 많았고 예측을 하는게 무의미할정도로 현실이 빨리 변화하는것 같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미래학이라는 내용이 너무 공상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공상만큼이나 실제의 변화가 빠른거같아서 미래학을 굳이 시간을 내서 예측할필요가 있나싶다. 예측할 시간에 변화는 이미 이루어지고있기 때문이다.

그들이보는 오늘날의 삼중혁명의 기저가 되는것은 책 제목에서도 나온 머신 플랫폼 클라우드(crowd)이다. 삼중혁명 이전의 인간사회는 이와 대응되는 구성물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그들은 마음, 생산물, 기업이라고 보고있다.  과거에 인간의 정신력으로 해결했던 일들을 오늘은 인공지능(machine)으로 해결해가는 추이에 있다. 과거에 생산물들을 유통하던 관행이 오늘날에는 플랫폼으로 자동화, 대량화, 동기화 되어가고 있다. 과거의 아이디어가 기업과 전문가집단의 이너서클을 중심으로 결정되었다면 오늘날의 아이디어는 전문가와 비전문가들이 시공을 초월해서 뭉치는 대중(crowd)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책에서는 이렇듯 변화한 현실과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각각의 구성물들을 묶어서 기술하고 있다. 1부에서는 마음과 기계를 묶었고 2부에서는 생산물과 플랫폼을 묶었다. 3부에서는 핵심역량(기업,전문가)와 군중을 묶었다. 각 장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들어있다.

1부 마음과 기계에서 쟁점이 되는것은 기계에 대체될수 있는 인간의 정신력은 어디까지일 것이며 미래사회에도 유효할 인간의 정신능력은 무엇이 있을까에 관한 것이다. 인공지능이 무섭게 발전해나가는 추이에대한 기술은 이책 이외에도 많은곳에서 살펴볼수 있는 내용일 것이다. 내가 이 부분에서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기계가 계산을 담당하고 인간이 창의력을 담당한다는 기존의 통념이 맞는것인가 창의력에 대한 정의는 무엇이고 기계가 이에 어떻게 조응되는가에 대한 의문이엇다.

2부 생산물과 플랫폼에서는 플랫폼을 이용한 유통혁명이 중심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저자들이 경영학자라서 그런지 가장 자신있게 경제학적 분석을 시도한 내용이기도 하다. 앞선 1부는 기술의 내용이라서 다소 자신감이 떨어져보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플랫폼의 특성인 한계비용의 혁신적 절감과 자원활용의 최적성 등등에서는 다양한 그래프를 뽐내며 서술했다. 플랫폼은 유통과 마케팅에 있어서 혁신적인 기구라고보여진다. 개방화 무료화를 통해 천문학적인 이윤을 얻어내는것은 경제학의 순수한 모형과도 가까워지는거 같다.

3부 핵심역량과 군중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과거의 엘리트중심이었던 폐쇄적 의사결정구조가 오늘날 비전문가를 포함하는 대중적 구성으로 변화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내고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한 대표적인 예시로 유닉스와 위키피디아 등을 들고있는데 분산화전략을 사용한 이러한 제품들은 전문가들보다 오히려 뛰어난 결과를 산출하고 이러한 현실은 미래에도 지속되고 강화될 추세라고 보여진다.

책을 다 읽고보니 책의 제목이자 오늘날 사회를 변혁하는 핵심적 기술인 머신 플랫폼 클라우드는 모두 연관되어있다고 느꼈다. 인공지능의 기계력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탄생했고 플랫폼이라는 매개체가 있었기에 전문가를 뛰어넘는 대중들의 효율적 결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