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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은 휴가받은 집사의 회상


초중반에 회상들로 빌드업 쌓고 그 빌드업으로 마지막을
여운있게 만든 거 거 같음.


주인공 회상 부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읽으면서 저택에 집사와 그 바쁜 생활들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또 달링턴 홀에서 켄턴 양이랑 대화들 보면 주인공 얘는 왜 이렇게
답답하고 진지하고 눈치가 없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음




무튼 이 주인공의 여행의 목적인 옛 동료인 켄턴 양(중간중간 회상 보면 서로 좋아했던 것도 같은데 주인공이 쌉T고 직업 정신이 너무 투철해서 안 이어진 거 같음)을 만나고 나서의 대화는 담담했지만 여운이 남았다.

켄턴 양을 오랜만에 만나고 보니 주름이 생겼다는 부분을 읽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한게 있음. (나도 평소에 학창시절 아무생각 없이 놀던 때를 생각하면서 그 때를 그리워할 때가 있는데 지금은 나이 먹은 거 같아서 한숨 쉴 때가 가끔 있음. 그래서 울컥한 듯)

켄턴 양의 대화가 끝나고 마지막 노을을 보면서
벤치 옆 노인과 대화할 때 주인공이 집사로서의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는 부분에서는 많이 먹먹했음



마지막 노인과 대화에서 노인의 이 대사도 좋더라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저녁은 하루 중에 가장 좋은 때요.
당신은 하루의 일을 끝냈어요. 이제는 다리를 쭉 뻗고 즐길
수 있어요. 내 생각은 그래요. 아니,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그
렇게 말할 거요. 하루 중 가장 좋은 때는 저녁이라고."




전체적으로 잔잔한고 여운이 남는 게 아주 좋았다.
나중에 다시 읽으면 지금보다 더 잘 이해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