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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채식주의자
세 편의 연작중에서 내가 가장 고평가하는 소설. 일단 잘 읽히고, 스토리 구조도 탄탄하다. 아마도 한 여자의 파멸을 통해 우리 사회의 폭력성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은데... 솔직히 주제가 뭔지는 너무 숨겨져 있어서 잘 모르겠다.
2.몽고반점
이건 ㄹㅇ로 떡인지로 각색하면 명작 하나 나올듯 누가 그려줄 사람 없나
그리고 참고로 이청준의 사랑을 앓는 철새들에서 이 소설이랑 거의 비슷한 장면 나온다 그것도 머꼴임
3.나무 불꽃
갑자기 MZ한녀소설 바이브, 템포가 심하게 느려졌고, 심리 묘사로 가득차 있으며 마치 어디서 본거같은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래도 앞의 작품들에 대한 뒷설정은 좀 풀어줘서 영혜가 어쩌다 미쳤는지는 확실히 알려준다(가부장제의 가정폭력)
전체적인 후기:잘 읽히고 뭔가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주제가 명확하게 안보이는 작품은 이게 처음이다. 그래도 요즘 소설들과는 달리 잘 읽힌다는 제 1의 목표를 충족했다는 점만에도 이 소설을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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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애매하게 하고 숨기고 명확하지 않고 저럴 이유가 있나?
나무불꽃도 잘쓰긴했는데 좀 늘어지긴함 똑같은 상황 계속 반복되는 느낌
난 나무불꽃이 진짜 인상깊었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