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좋아했는데, 요즘은 조금 손이 안 가네. 내가 좋아했던 작품 대부분이, 토마스 베른헤르트의 영향권 아래에 있었다는 걸 깨닫고 좀 마음이 떠났다고나 할까. 그래도 '재의 수요일' 같은 작품들은 여전히 대단하다고 생각함.
청색책(221.138)2024-10-20 00:27
답글
저도 처음에 느낀 충격이 무색하게 생각보다 오리지널리티가 있진 않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럼에도 한국어로 썼다는 점만으로 여전히 많이 좋달까요..
익명(somai)2024-10-20 01:03
답글
동의함! 같은 말 반복이지만, 한유주를 접한 뒤 몇 년 지나 우연히 토마스 베른헤르트를 읽었거든. 그땐 뭐랄까, 한유주라는 작가를 계속 신뢰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재의 수요일'이라든가 몇몇 번뜩이는 단편이라든가 ... 그런 작품을 생각하면 또 아직은 계속 읽고 싶기도 하고.
예전에 좋아했는데, 요즘은 조금 손이 안 가네. 내가 좋아했던 작품 대부분이, 토마스 베른헤르트의 영향권 아래에 있었다는 걸 깨닫고 좀 마음이 떠났다고나 할까. 그래도 '재의 수요일' 같은 작품들은 여전히 대단하다고 생각함.
저도 처음에 느낀 충격이 무색하게 생각보다 오리지널리티가 있진 않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럼에도 한국어로 썼다는 점만으로 여전히 많이 좋달까요..
동의함! 같은 말 반복이지만, 한유주를 접한 뒤 몇 년 지나 우연히 토마스 베른헤르트를 읽었거든. 그땐 뭐랄까, 한유주라는 작가를 계속 신뢰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재의 수요일'이라든가 몇몇 번뜩이는 단편이라든가 ... 그런 작품을 생각하면 또 아직은 계속 읽고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