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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잘쓴글을 보고 삘받았다
나도 도전해 본다
너무 오래전에 읽어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도전은 항상 아름답지 않냐 - 아니 좆나 추한가?
노인은 이제 고기잡이 그만할때가 되었음
제목부터 노인이잖슴
은퇴해야지 뭔 고기를 잡음
게다가 운빨도 이제 다했음
근데 또 고기를 잡겠다고 나감
가장 잔인한건 희망고문이라고 했나
헤밍웨이는 이번에야 말로 대박 소설을 쓸거란 예감이 쳐들은거임
말년에 걸작하나 남겨야하지 않겠냐며 악전고투를 거듭하다가 드디어 서광이 비친다
역시 포기를 하지 않으면 결국 이루어진다
이거 쓰면 대박친다
그래서 좆나 썼는데 처음엔 대박인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이게 점점 쪽박으로 변해감
좆나 기를 쓰고 개망해가는 작품 살려보려고 발버둥침
그래도 소용없음
이미 늙은 작가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아니
원래 모자란 작가의 능력으로는
택도없는 거대한 망상일뿐
결국 리터럴리 뼉다구밖에 안남았음
아 놔 씨불 좆됬네
에라 모르겠다
그러고는 자빠져서 잠을 잔다
꿈속에서만은 정신승리를 한다
얼핏보기에 사자를 닮은 거대한 개꿈을 꾸며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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