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 보니 고유 명사라 워더링 하이츠로 하는 게 맞긴 한데(우리가 기업 애플을 사과라고 안 쓰는 것처럼) 이 때문에 검색에도 안 뜨고 출판사 입장에선 여러모로 손해 보는 게 많네.

처음 폭풍의 언덕을 읽는 사람이 워더링 하이츠를 어떻게 알고 검색하겠어.

다른 책인 줄 아는 거지.

한 번 읽어 봐야 워더링 하이츠란 단어를 알 텐데.

참, 딜레마네.

굳어진 관용을 따라, 책 안에서는 워더링 하이츠로 부르더라도 제목만은 폭풍의 언덕이라고 했어도 좋았을 걸, 역자의 고집이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