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이성 49, 감성51로 써야 하는데 김훈 소설은 이성51, 감성이 49임. - dc App
쿤데라(pilot0711)2024-10-21 14:03
답글
이 말도 공감가네ㅋㅋㅋㅋㅋ 소설 맞는데 읽다보면 산문인가 수필인가 싶다가 다시 소설 맞는데 하게됨ㅋㅋㅋ
이제코드안쳐도되는게맞지요?(hall7777)2024-10-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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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이성적 설계도 중요하지만 감성적인 터치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 소설은 설득을 필요로 하는 장르가 아님. 소설은 문장으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함. 김훈 문장 뚝심있고 힘있는 건 알겠는데 내 마음을 훑고간 문장은 없었음. - dc App
쿤데라(pilot0711)2024-10-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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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는 것 같다ㅋㅋㅋ 중딩 때 읽고 소설가 포기했었는데 커서 많은 책들 읽고나서 다시 읽으니까 느낌이 굉장히 다름 문장 깔끔하고 힘있는데 이런게 순수문학인건가 예술쪽에 가깝지 않나 생각도 들고.. 말해준 생각이 공감되는 게 많아서 그러는데 베스트로 추천해줄 문학이나 평론집 있음?
이제코드안쳐도되는게맞지요?(hall7777)2024-10-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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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단편집, 초창기 김영하 단편집(호출, 엘리베이터에 낀 그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오빠가 돌아왔다), 김승옥은 읽었을 거고 백가흠 단편집도 좋음. 평론집은 신형철 꺼 읽으면 됨. - dc App
쿤데라(pilot0711)2024-10-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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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김영하 단편집 3권은 꼭 읽어보길… - dc App
쿤데라(pilot0711)2024-10-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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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ㄱㅅ 하나만 아니고 여러개 추천해준거 진짜 고맙네 저중 딱 김승옥만 읽음ㅋㅋㅋ 김영하랑 김애란도 장편만 읽어봤으니까~ 안 빼먹고 다 꼭 읽어볼게 고마워!!
이제코드안쳐도되는게맞지요?(hall7777)2024-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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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 좋은 거 놔두고 이상한 것만 읽었네 ㅋㅋ 김애란은 단편쓰는 능력에 비하면 장편은 허접 그 자체임.. 김영하도 빛의제국, 검은 꽃 제외하면 답없는 장편들이고. 두 작가는 단편이 예술이니까 꼭 읽어보길!!! - dc App
쿤데라(pilot0711)2024-10-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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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글쓰기인데 그렇게 역량차이가 극명하게 날 수 있는 게 신기하네.. 육상이랑 마라톤처럼 필요한 힘이 다릌 경우도 아닐 텐데 길어지면 그만큼 서사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어려워서인건가ㅋㅋㅋ 기대되네 갓맙다!!!!!
이제코드안쳐도되는게맞지요?(hall7777)2024-10-21 14:29
그런데 요즘 젊음 작가들 글 쓰는 거 보면 김훈은 차라리 완벽한 소설가임. - dc App
쿤데라(pilot0711)2024-10-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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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맞음ㅋㅋㅋㅋ 요즘 쓰는거보면 문학이 퇴보했다는 감상이 우선 든다..낭만이 줄어든 탓일까
이제코드안쳐도되는게맞지요?(hall7777)2024-10-21 14:17
언제 tv를 보니 김훈 자기 딸한테 예술작품 만든다며 돈 주라고 해서 삥뜩기던디 ㅋ 그 돈 딸내미가 냠냠함.
말없는신앙(hatison)2024-10-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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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작가 딸이 오징어게임 제작자일걸ㅋㅋㅋ 저때 돈으로 시작한걸로 앎
이제코드안쳐도되는게맞지요?(hall7777)2024-10-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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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
말없는신앙(hatison)2024-10-21 15:02
탁월한 문장으로 일가를 이뤄 내면 플로베르가 되는 거지 ㅋ 하지만 이 세상에 플로베르 같은 작가는 오로지 플로베르 뿐. 플로베르 따라 하다가 폭망한 작가들이 수백 트럭이지 ㅋ
익명(59.14)2024-10-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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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외작가는 아무래도 번역 때문에 문장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없잖아 국내 작가 중에는 없음?
이제코드안쳐도되는게맞지요?(hall7777)2024-10-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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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토지가 분량 원툴로 밈이 되지만, 사실 박경리 작가 문장은 그 어떤 한국 작가보다도 훌륭함. 하지만 처음부터 토지에 도전하라고는 못하겠고, 걍 박경리 작가 대표 장편만 읽어봐도 충분할 거임. 시장과 전장, 김약국, 파시 뭐 이런 작품들
소설은 이성 49, 감성51로 써야 하는데 김훈 소설은 이성51, 감성이 49임. - dc App
이 말도 공감가네ㅋㅋㅋㅋㅋ 소설 맞는데 읽다보면 산문인가 수필인가 싶다가 다시 소설 맞는데 하게됨ㅋㅋㅋ
소설은 이성적 설계도 중요하지만 감성적인 터치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 소설은 설득을 필요로 하는 장르가 아님. 소설은 문장으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함. 김훈 문장 뚝심있고 힘있는 건 알겠는데 내 마음을 훑고간 문장은 없었음. - dc App
진짜 맞는 것 같다ㅋㅋㅋ 중딩 때 읽고 소설가 포기했었는데 커서 많은 책들 읽고나서 다시 읽으니까 느낌이 굉장히 다름 문장 깔끔하고 힘있는데 이런게 순수문학인건가 예술쪽에 가깝지 않나 생각도 들고.. 말해준 생각이 공감되는 게 많아서 그러는데 베스트로 추천해줄 문학이나 평론집 있음?
김애란 단편집, 초창기 김영하 단편집(호출, 엘리베이터에 낀 그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오빠가 돌아왔다), 김승옥은 읽었을 거고 백가흠 단편집도 좋음. 평론집은 신형철 꺼 읽으면 됨. - dc App
상술한 김영하 단편집 3권은 꼭 읽어보길… - dc App
ㄱㅅㄱㅅ 하나만 아니고 여러개 추천해준거 진짜 고맙네 저중 딱 김승옥만 읽음ㅋㅋㅋ 김영하랑 김애란도 장편만 읽어봤으니까~ 안 빼먹고 다 꼭 읽어볼게 고마워!!
두 작가 좋은 거 놔두고 이상한 것만 읽었네 ㅋㅋ 김애란은 단편쓰는 능력에 비하면 장편은 허접 그 자체임.. 김영하도 빛의제국, 검은 꽃 제외하면 답없는 장편들이고. 두 작가는 단편이 예술이니까 꼭 읽어보길!!! - dc App
같은 글쓰기인데 그렇게 역량차이가 극명하게 날 수 있는 게 신기하네.. 육상이랑 마라톤처럼 필요한 힘이 다릌 경우도 아닐 텐데 길어지면 그만큼 서사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어려워서인건가ㅋㅋㅋ 기대되네 갓맙다!!!!!
그런데 요즘 젊음 작가들 글 쓰는 거 보면 김훈은 차라리 완벽한 소설가임. - dc App
그것도 맞음ㅋㅋㅋㅋ 요즘 쓰는거보면 문학이 퇴보했다는 감상이 우선 든다..낭만이 줄어든 탓일까
언제 tv를 보니 김훈 자기 딸한테 예술작품 만든다며 돈 주라고 해서 삥뜩기던디 ㅋ 그 돈 딸내미가 냠냠함.
김훈작가 딸이 오징어게임 제작자일걸ㅋㅋㅋ 저때 돈으로 시작한걸로 앎
엌ㅋ
탁월한 문장으로 일가를 이뤄 내면 플로베르가 되는 거지 ㅋ 하지만 이 세상에 플로베르 같은 작가는 오로지 플로베르 뿐. 플로베르 따라 하다가 폭망한 작가들이 수백 트럭이지 ㅋ
근데 해외작가는 아무래도 번역 때문에 문장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없잖아 국내 작가 중에는 없음?
ㄴ 토지가 분량 원툴로 밈이 되지만, 사실 박경리 작가 문장은 그 어떤 한국 작가보다도 훌륭함. 하지만 처음부터 토지에 도전하라고는 못하겠고, 걍 박경리 작가 대표 장편만 읽어봐도 충분할 거임. 시장과 전장, 김약국, 파시 뭐 이런 작품들
ㄱㅅㄱㅅ 플로베르도 번역 잘된 출판사나 역자있으면 읽어보고싶은데 추천하는 곳이나 번역가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