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11어수룩한 겉모습 뒤에 숨은 날카로운 통찰의 매력 - 『브라운 신부의 순진』친하게 지내는 선생님께서 연락을 해왔다. 학부 번역실습 수업 종강 수업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눠줄 수 있느냐는 부탁이었다. 번역을 공부하는 대학생들과 만나볼 귀한 기회라 바로 가겠다고 했다.알고 보니 내가 번역했던 체스터턴의 『브라운 신부의 순진』에 첫 번째로 수록된 단편소설 「푸른 십자가」가 실습 원문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고 했다. 소설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4-5명으로 구성된 조가 각 부분을 공동 작업한 후 이어 붙여 그 한 편의 전체 번역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일단 조별 공동 번역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번역은 공동작업이 쉽지www.unipress.co.kr
이 기사 뜨기 직전에 책 읽었는데 신기하네
근데 이 작품의 이노센트를 순진 외에 다른 표현으로 번역하는 것도 쉽지 않은듯
다른 번역본인 <브라운 신부 결백> 생각해보면 순진이 좀 더 와닿긴 함
그것보다 번역가분이 여사님이셨네 이분 번역으로 여러 권 봤었는데
갠적으로는 브라운 신부 캐릭 겉보기 모습만 보면 어수룩함이 더 맞는 표현이라 생각하지만 제목으로는 안 어울리긴 하지 ㅋ 그래도 순진보다는 순진함이 더 낫지 않나 싶긴 한데 이것도 입에 안 붙기는 마찬가지네. 뭐 어차피 번역이란 게 본래 의미를 깎아낼 수밖에 없는 작업이라
뭔가 딱 맞는 표현이 독일어에는 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