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질투라는 일축만으로는 함축되지 않는 일그러진 선망과 동경이네요

카시와기의 이야기 중 사랑받지 못하리라는 확신을 통해 사랑받으려던 자신이 있었다는 말이 남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더 인상 깊습니다

일평생 스스로를 압도하던 금각사의 영원불멸한 미를 불태우겠다는 마음을 먹은 주인공에게선 어째서인지 산뜻할 정도의 해방감까지 느껴집니다

무의미한 자기파괴적 말로 뿐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해도 스스로에 대한 거짓없는 증명을 바라고 있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