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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이 위대한 책 21권짜리 "마스터스 오브 로마"완독했습니다~~

장장 5개월걸렸네여 위에 9권은 한달만에 다 읽었는데 그래서

3달 정도 걸릴줄 알았는데 밑에 12권이 읽는데 4개월이ㅎㅎ

(작년에 완독하고 써놨던 글인데 여기다 다시 적습니다~)

무튼 로마의 나라 자체가 위대해서 위대한건지 콜린 매컬로가 시력까지 잃어가며 30년간 자료

수집과 집필을 해서 위대한건지 아무튼 정말 대단한 책이었습니다.(둘다 대단한 걸로)

이런 역사고증이 잘된 책이 시오노 나나미 같은 쓰레기책 "로마인 이야기"보다

유명하지 않다는거에 한숨만...

여러 평론가와 매체의 극찬과 로마시대 역사고증이 정말 잘된 책이라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닌 거기에 정말 미치도록 재밌습니다.

원래 로마역사가 현재까지 남아있는건 카이사르가 쓴 '갈릴리 원정기'와 이 책의 전시대인

리비우스 로마사등 많지가 않아서 그 빈틈을 어떤 작가든 작가가 수집한 자료와 고증으로

메꿀수 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월등한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달리 많은 역사학자들이 이 정도 책이면 로마 역사서로 봐도 된다고 인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백권이 넘는 역사책을 읽었지만(중국역사책부터 일본 센코쿠시대인 도쿠가와 이에야스32권등등)

저에게는 최고의 역사책이었습니다.

역사 덕후인 저에게 왜 역사책을 좋아하냐고 물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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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가 얘기한 딱 이 한마디로 대답하겠습니다.

예전이든 현재든 인간군상은 다 똑같고 단지 과학의발달로 살아가는 편의성만 바뀌었고

이전 시절보다 좀더 평화로운 시절이라 단지 예전보다 더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지 않을뿐 난세에 살아왔던 그들은 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인간의 본성과 삶의 방식을 엿볼수 있으며 어느 책들보다도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무튼 열국지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역사책이 되었고여 열국지보다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위대한 책이었습니다.

로마역사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리고 내가 역사책에 관심있다면 필독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대신 제가 지금까지 읽은 책중 최대분량의 책입니다.(총11,000P로 토지보다 분량이 훨씬

많고 도쿠가와 이에야스32권보다도 더 많은 분량..)


기원전시절에 이룩한 공화정 시절의 위대한 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죠 이 책을 읽으면

그들이 왜 이 로마에 이렇게 자부심을 가졌는지 알 수 있을만큼 정말 대단한

사회구조체계와 정치체계를 갖춘 대단한 나라였습니다.

BC100년전 부터 AC로 넘어가 전까지 약100년간의 마지막 공화정시기를 다룬 이책은 무려 기원전에

지금 우리 현 정치체계인 민주주의체계가 무려 완벽하게 구성된 완벽한 사회구조 가집니다.


무려 그 시절에 왕이 권력을 독점하던 전제정치가 아닌 집정관(지금의 총리쯤 되는 위치)

국민들이 뽑는 호민관(국회의원정도)그리고 현재의 여러 장관들이 있고 죄를 저지르면

죄를 저지른자도 현재의 법률체계처럼 변호인이 변호하고 배심원이 판단하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포룸로마눔(모든 정치가 펼쳐지는 로마광장)에서 프로파간다를 활용하여 대중을 선동하는

선동정치를 펼치며 은행의 금융가들이 금리를 이용해 경제를 흔들고 권력가들이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 언론을 이용해서 대중을 이용하는 방식 이라든지 그리고 서로 권력의 중심에 서기위해

패거리를 만들어 패거리 정치를 하며 상대의 정적을 이용하는 방법등 정말 치열한 정치적

머리싸움이 벌어지는 대단한 책입니다.


이 완벽한 사회체계를 갖춘 로마가 아직 미개한 사회적 구조를 갖춘 주변 여러나라를 정복한건

당연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감탄할정도의 사회구조를 보여줍니다.(유럽 전체와 동아시아

아프리카 일부를 점령..)그리고 권력의 정점에 올라선 자들도 하나같이

"로마에는 왕이 필요없다"라고 말할정도로 독재적인 권력욕을 거부하는 것도 인상적이고여

(그 만능형 천재 카이사르 조차도..)그만큼 로마는 사회구조가 완벽해서 누가 독재적으로

권력을 잡고 이끌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자부심에서 나오는 말들입니다.

단 개혁을 하기 위해 독재적 지위를 몇년간 원하긴 합니다만ㅎㅎ

특히 파트리키(로마귀족들)를 타파하고 노예처럼 취급받는 로마이외의 사람들을

서민층으로 끌어올리는 개혁도 시도하긴 합니다.(그 카이사르가여ㅎㅎ)


로마의 인상적인 인물들..


마리우스

부유한 집안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로마는 파트리키(로마를 지배하는 귀족을 칭하는말)

아니라는 이유로 모든 정치파벌에서 배척당하나 자신의 군사적 재능으로 자수성가하여 로마최초로

7번의 집정관을 하며 귀족중심의 로마체계를 타파할려고 했던 개혁가나 기존 귀족체계에 막히는..

술라(게이?!ㅎㅎ)

가난한 집의 자식으로 태어나 성공을 위해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재벌 돌싱녀와 결혼한후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고 잔혹한 짓도 서슴치 않고 어떻게 해서든 끝까지 로마의1인자

자리에 올라가는 인물로 역시 로마를 개혁하려했던 인물..

카이사르(시저)

만능형천재 전쟁,언어(8개국어이상가능) 법률,언변,전략,전술,글도잘씀등 거의 만능 거기에

얼굴까지 잘생김 한가지 단점이라면 추후 대머리??ㅎㅎ워낙 천재인데다 최고의 파트리키출신이라 혈통까지

좋아서 승승장구한후 서민들을 위해 로마를개혁할려고 했던 인물이지만 기존 수구권력층에

가로막힌 인물...

키케로

카이사르의 천적이라 말빨이 기가막힌 선동정치의 귀재이자 글빨도 좋은데 소심함...

카이사르의 만능형능력에 상대적 박탈감 느낌..

클레오파트라

야심에 찬 이집트 여왕이자 똑똑한 정치가 근데 책에서는 빼빼마르고 키도작고 매부리코에 그렇게

못생겼다고 하던데(영화에서는 엄청난 미인이라고해서 책보고 괴리감 느낌ㅎㅎ)정치적으로 중요한 이집트

여왕이라서 로마의 1인자들 카이사르나 안토니우스등이 정치적으로 이용할려고 접근하나 그러한 상대를

잘 이용해먹는 똑똑함??근데 너무 똑똑해서 망함..

옥타비아누스

이 완벽한 로마의 공화정시대를 끝낸 로마의 1대 황제..여리고 곱상한 꽃미남 스탈에 천식을

달고 살던 허약체질이었으나 어린나이부터 비상한 머리로 자신들의 정적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그 완벽했던 공화정을 종식시킨 인물..(역시 사람은 권력이 눈에 보이면ㅎㅎㅎ)

그외에 안토니우스,아그립파상으로 유명한 미남 아그립파,스파르타쿠스등등등..

다 적자면 끝이 안날거 같아서..

훌륭한 정치적 대하스릴러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어떻게 상대방을 이용하며 어떤식으로 대중을 선동하며 어떤식으로 대중들의 눈을 딴곳으로

돌리는지등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해서ㅎㅎ

정말 위대한 책이었지만 너무나 방대한 책이라2번은 못읽을듯 합니다ㅎㅎㅎ

저 책이 글자체도 작고 글간격도 좁아서 21권인데 일반책 거의 35권분량은 됩니다..ㅎㄷㄷ

무튼 쓰다보면 끝도없이 쓸거 같아서 두서없는 감상평은 이만 줄이고

자신이 정말 역사덕후다 하시면 꼭 위대한 로마를 정말 가치있게 잘 다룬 이책은

필독하실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읽은 몇천권의 책중 최상위에 높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