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이 이제 세계문학에 기웃거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거지


그게 무슨 말이냐


그 전까지는 아무리 뭐


박경리 이청준 최인훈 김승옥 조세희 이문구 이병주 박상륭 김현 황석영 오정희 박완서 이문열 이인성 등등을 419세대 이후 고전으로 쳤다 하더라도


결국 그들만의 고전 아니냐 하는 것에 할 말이 없었는데


한강이 노벨상을 받는 순간


그들이 한강보다 아래일 게 없으니 자동으로 그 위에 편입되는 느낌인 거지


더 나아가서 한강의 글이 '시적 산문'으로 인정 받는 순간


백석의 시는 진짜 어나더 레벨이 되는 거고 이상은 진짜 천재가 되는 거고 뭐 그런 거지


그래서 한국문학에 있어서 그 의미가, 단순히 우리가남이냐 하는 수준이 아니고


비로소 그사세가 아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봄


그 전에 수상한 비유럽권 국가들도 다 그런 의미가 컸을 듯 ㅇㅇ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등(물론 대부분 유럽 언어를 쓰는 곳들이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