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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어야 ⋯⋯ 그랬어야 ⋯⋯ 여태까지 그의 삶엔, 이런 실천하지 못한 행동들에 대한 기록이 많이도 남아 있다. 그토록 많은 '그랬어야'가 — 그녀와 결혼했어야 했어, 그녀의 아버지의 지도를 따랐어야 했어, 할리 가에 남아 있어야 했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좀 더 상냥해야 했어, 심지어 오늘 오후 모디 칠크스의 웃음을 받아주지 못한 것까지 ⋯⋯ 왜 그러지 못했나? 바보 같은 망할 웃음 한 번, 왜 짓지 못하나? 무엇이 그를 막는 것인지. 어떤 모자이크 안에 걸려든 것인지? 그 정부 지급 안경 뒤 예쁜, 호박색 눈들 ⋯⋯. 여자들은 그를 피한다. 그는 왜인지 대충 이유를 알고 있다. 그가 징그럽단 걸. 심지어 그는 대개는, 자기가 징그럽게 느껴지는 그 순간까지 인지한다. — 그것은 그의 얼굴 근육의 어떤 구성 형태로서, 땀을 흘리는 경향으로 알 수 있고 ⋯⋯. 그러나 어쩔 도리가 없다. 절대, 충분히 오래 집중할 수가 없다. 여자들은 그를 그토록 산만하게 하기에 — 그러고 나면 그는 자기가 그 낯익은 징그럼을 또다시 발산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 그러면 그들의 반응은 뻔하다. 그들은 그들만이 들을 수 있는, 그리고 그만이 들을 수 있는 비명을 뱉어내며 달아난다. 아 그러나 언젠가 그들에게 정말 비명 지를 만할 거리를 줄 날이 오길 그는 얼마나 고대하는지 ⋯⋯.

이제 여기 아랫도리가 솟아오르려 꿈질거린다. 그는 오늘밤 또다시, 자위를 하다가 잠이 들 것이다. 지겨운 일상, 그러한 삶에서의 하나의 관례.



다층적인 서사와 난해한 인용으로 유명하지만, 심리 해부도 곧잘 해내는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