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단언할수 있어

도끼의 유작대로 알로샤의 변심은
문학 역사상 최대의 반전이 아닐까 싶거든

놀라운건 알로샤처럼 한땐 신부를 꿈꿨지만
혁명가가 된 사람이 실존했단 말이다

만약에 신과 인생을 사랑했던 순박한 청년이
타락해가는 과정을 도끼의 필력으로 과감없이 보여줬다면

러시아 사람들은 그 사람을 따를수가 있었을까

예언서가 될뻔했던 2부가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예언이 현실대로 흘려간거라고 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