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 소설을 읽을 때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처럼 모든 내용을 다 기억하려고 애쓰기보다
그 순간순간 재미있고 감명 깊게 느낀 것들만 받아들이며 읽습니다.
그다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요. 그런데 자기계발서, 사회과학, 철학 책을 읽을 때면, 읽히긴 하는데 돌아서서 기억해보면 머리에 남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정말 관심 있게 읽은 인상 깊은 몇 페이지 정도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런 분야의 책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독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진도가 너무 느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바심에 휙휙 읽어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혹시 저만 이런 건가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비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ㅠㅠ
서사는 자신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어도 따라기가 쉬운 반면 과학 역사쪽은 문제의식이 없으면 기억에 남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궁금한 게 생기잖아요. 1회용이 아니라 쭉 이어지는, 하지만 스스로는 해결하지 못해 보류해두거나 아예 잊어먹은 그런 질문을 책에서 찾았을 때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상깊었던 몇 마디, 그걸 남기기 위해 읽었다는 것도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해! 결국 내 삶과 엮어야 이해의 짜임새가 좋아지는데 내 삶의 이해도에 초점을 맞춰서 해상도를 넓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너무 ~해야 한다에 조바심 느끼지말고 네 최선으로 자연스럽도록 즐겨보자! 행복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