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니었다.
이전작 <이기적 유전자>를 읽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책.
1. 미국
책 전체적으로 미국 얘기가 엄청 많이 나온다.
미국에서 기독교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요지는 두 개인데,
1) '미국은 원래 기독교 국가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는가'
2)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그렇게 극단적이고 과격하고 무식한가'
2. 비판 초점
내가 궁금해했던 내용은 '성경과 종교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이었음
근데 까보니까 '종교인들의 행태'에 초점을 많이 맞춘 글이 더 많더라.
물론 성경 자체에 대한 얘기도 좀 있긴 한데 기대했던 것보다 적었다.
종교인들의 생각, 종교인들의 행태, 종교인들의 행위 등등에 대한 말이 더 많았음.
전체적으로 책은 꽤 두꺼워도 난이도는 생각보다 낮은 편이었다.
도킨스 선생이 책을 쉽게 쓴듯?
근데 번역이 좀 불친절해서 읽는 게 좀 불편했음
책내용이 조금 편협하게 느껴졌던 책입니다. - dc App
맨 처음부터 '응 나는 종교 엄청 싫어하고, 책 중반부터는 언어도 좀 과격하게 사용할거야~'라고 박고 시작한 책이라 ㅋㅋ
ㅇㅇ그런데 본인도 인상비판을 많이 해서 일반인들이 곡해해서 받아들인 종교법리(?)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까는 건 좀. 불교에 옹호적이면서도 어머니가 불행한 자식을 전생탓으로 돌리는 일화 보여주면서 윤회사상 까는 부분 있지요? 불교철학 전공자에게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내용이 제가 기억이 안나서 답변은 못적습니다만. - dc App
넹 그 부분 기억남 ㅋㅋㅋㅋㅋㅋㅋㅋ 불쾌하다고 표현했네용 김영사 378페이지 하단 "그러나 지난 생에 저지른 죄 때문에 환생의 사다리에서 좌천된다는 내용의 불교 교리는 아주 불쾌하다...(중략) 그녀가 대꾸했다. '가여운 아이라고 하지 마세요. 이전 생에서 아주 끔찍한 일을 저질렀기에 이렇게 태어난 거에요'"
난 좋게 읽었어. 특히 종교 믿는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어릴때부터 종교 주입하는건 세뇌이자 아동학대라고 말한 부분이 너무 공감됐음.
"'기독교 아이' 같은 건 없다. '기독교 부모가 낳은 아이'만이 있을 뿐이다" 진짜 괜찮은 말 같음
하지만 정작 도킨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어릴때부터 무신론 반종교 주입하는걸 권장한다는 무서운 사실
과학적 사실을 가르치는걸 주입한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 종교같은 비과학적 미신같은게 주입한다는 표현에 어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