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과학 기사 둘러보다가 이 책이 feminist들한테 인기가 많길래 서평을 읽어봤는데
새는 강간을 포기하고 암컷의 기호에 맞춰 아름답게 진화(수컷 새는 성기가 퇴화되어서 강간이 거의 불가능)
= 여성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진화 =이것이 강간보다 진화에 있어 효율적
이런 식으로 해석해서 인기가 많더라고
전반부는 조류 부분 다루고 후반부는 인간 부분 다루는데
아직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인간 부분은 저자의 뇌피셜이 많지 않을까 지레짐작 해봄
읽어본 사람 혹시나 있으면 감상 좀 알려줘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서평을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인간도 조류처럼 여성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어야 하는데 "가부장제도"가 그것을 방해했다고 말하는거 같더라고 ㅋㅋ.. 꽤나 저명한 학자인거 같던데 femi코인 타는걸까
이거 말고 은여우 길들이기에서 침팬치와 보노보 원숭이에 관한 글이 있는데 비슷함. 환경이 척박하고 경쟁 종이 있던 곳으로 가게된 집단은 수컷중심 사회를 이룬 침팬치가 됐고, 좀 더 풍요로운 환경에서 살게된 집단은 암컷중심의 보노보 원숭이가 됐다는 거. 보노보는 암컷이 좀 더 순한 수컷을 선호하게 되면서 자연적으로 가축화가 진행됐다 카더라. 거기서 재미있는 가설이 인간의 가축화는 인류 이후에 진행되느것이 아니라 영장류의 가축화가 인류로의 진화를 이룬 것이 아닐까 하는 부분이었음. - dc App
근데 성선택으로 하나만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화려해진 종은 결국 멸종 아니면 위기 상태 아니냐 ㅋㅋ - dc App
가부장제도...도 뭐 일익을 담당했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인간의 문명, 농업혁명, 문화, 결혼 제도, 이런 게 총체적으로 결합돼서 '찐따가 살아남아 새끼를 까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 아닌가 함. 아름다움이라는 건 본능적으로 번식을 할 만 하다는 판단을 부르는 것 아니겠냐.. 번식에 아름다움, 그래서 몸이 땡기는 것, 그 이외의 요소를 고려하니까 인간은 찐따가 살아남은 것 같음.
일단 서평만 보고 책을 말하지는 말자구 우리. 재밌어 보여서 곧 살 건데. - dc App
저거 나온지 꽤 되지 않았냐? 그냥 ㅍㅁ니스트들이 빨아주는거지 내용 자체는 괜찮았던것 같은데. 야생에서 암컷의 선호에 따라 수컷들의 진화에 영향을 주는건 흔한 일이고 저렇게 주장이 이어지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음.
다만 가부장제가 인류 진화에 악영향이었다기 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사회는 주도권을 가진 집단의 흐름대로 쉽게 움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