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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분석적인 영미철학의 주제인<메타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읽다가 덮고 프랑스정신분석학 라캉의 이론을 읽는데 기분이 묘하다,
마치 헬스장에서 하체를 운동하다가 부위를 바꿔서 상체를 운동하는 기분이다.
비유를 하자면 뇌를 쓰는 위치가 다른 거 같은 기분이네
영미철학은 논리적으로 딱딱 맞아떨어지는 맛이 있고 맥락을 따라가는 기분이 거의 외줄타기 하는 기분.
대륙철학은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수풀을 해쳐서 비밀스러운것을 찾는 뜻한 그런 어떤 심오함이 있어.
대륙철학이 내 스타일인듯.
그래서 어쩌라고?
그냥 새벽에 책 좀 쉬다가 심심해서 적어봤음,
이상은 생각하는 돼지크라테스였음.
킹치만 라깡은 애초에 철학자도 아니고..
프랑스철학사에서 얼굴 들이밀고 끼어 들어왔으니 철학자로 인정해쥬
나는 갠적으로 분석철학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 듯 존재와 시간 읽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 영미 철학자가 쓴 존재와 시간 해설서 읽으면 이렇게 하이데거를 명료하게 서술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듦
대륙철학과 영미철학이 사이가 안좋다는데 우리도 사이 안좋아봅시다.
영미철학: 이딴걸 300페이지씩이나 논해야 되나? 대륙철학: 이걸 300페이지안에 전부 다루겠다고?
대륙 철학은 항상 전체와 부분을 조망해야하는듯.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을 다루는 엔지니어가 된 듯한 느낌이며 항상 맥락에서 사고해야함. 반면분석철학은 그냥 수학 퍼즐 풀면서 개념 쌓아가는 기분임.. 맥락에 덜 의존적
그치만 전세계 선진국의 주요 연구대학에서는 대부분 분석철학을 가르치고 대륙철학을 해도 현상학 같은거 하지 프철은 철학계에서 거의 안다루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