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수레바퀴하고 파리대왕 잘못 손댓다가
내가 이해력이 떨어지는 줄 알고 자책하며 독서에 자신감을 잃었었다.  
10여년이 흘러 번역이 이상하다는 여론 알게되었고,  
그후로 민음사 번역에 앙심을 품고 있었는데
독갤에서 김화영이 어쩌구 하길래
마담보바리를 이분 번역으로 읽었다.
진짜 우리 나라 현진건이나 김동인의 섬세한 한국어 문체로 프랑스 그 시대를 구경하는 거 같더라.
이번 노벨상도 그렇고 번역가는 원작을 영상화하는 영화감독 만큼 작품성에 있어서 2차 창작자로 봐야되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