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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토시오, 수십 년 동안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이자 메인 프로듀서로서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라는 명감독들의 작품을 제작한 사람이다. 그런 스즈키 토시오가 이야기하는 제작 비화는 너무나도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래서 읽어보았다. 그 후기로는, 이미 어느 정도 알려져 나무위키에서도 읽을 수 있는 정보들도 여럿 있었지만 스즈키 토시오라는 핵심 관계자의 감정이 담긴 덕분에 쉬이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미야자키 하야오보다는 타카하타 이사오를 더 좋아해서 그쪽에 더 흥미를 두고 읽었는데, 솔직히 미야자키보다도 타카하타가 더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게으름을 피우면서도 끝내 훌륭한 작품을 만들다니, ‘천재는 게으르다’의 표본이 아닌가? 그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다. 타카하타 이사오의 최고작이자(개인적인 생각임) 유작인 <카구야 공주 이야기>의 비화는 실려있지 않았던 것… 그나마 몇 달 전에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를 다녀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더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재밌다. 지브리를 좋아하는 독붕이라면 읽어보시길.
오 구미가 당기는걸?
올해 여름에 이사오 전 좋았는데
마지막에 카구야 공주가 달리는 장면 보여주는 게 좋았음… 도록도 샀는데 언제 읽냐
그렇네요
타카하타 그림은 거의 안그렸다는데 ㄹㅇ인가
콘티 낙서 수준이라는 이야기는 돌더라. 애니메이션 감독이면 그림은 어느 정도 그릴 줄 알아야 하는게 정배인데 대명작 뽑는 거 보면 감각이 대단한 사람인 듯
미야자키랑은 여러모로 스타일이 상반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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