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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는 좋음 소년이 온다에서 목소리가
다 똑같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희랍어시간에서는 목소리가 겹치는 걸
구성적으로 잘풀어내서 그 부분이 타이트함
좋음

다른 한강 장편보다도 문체가 가장 화려한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는게 작가로서는
확실한 장점이라고 느껴짐

다만 한정된 감성과 사상 내부에서 글을
쥐어짜내다보니 동어반복적인 느낌이 많이남
타 소설에 비해 문장 차력으로 끌고가는 부분이 큼

등장인물들 설정이 이것저것 많은데 솔직히
작가가 수습했다는 생각은 안듦 희랍은 좀 난잡함
회복의 서사도 줄거리를 따지고 들면 이븐하지않음

소년 - 작별처럼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걸로
방향을 잡은 선택을 탁월했다고 봄
시체나 고문 같이 극단적인 묘사를 통해서
본인의 사상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음
동어반복 느낌도 안나고 더 묵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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