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품 대신 항상 최신 작품만 읽기 때문에
저술가는 유통되는 이념의 좁은 범위에 갇혀 있고, 시대는 언제나 그 자신의 오물 속에 점점 깊이 파묻힌다.
"반복은 연구의 어머니다." 중요한 책은 즉시 두 번 읽는 게 좋다.
그래야 사물의 맥락을 좀 더 잘 파악할 수 있고, 끝을 알고 있으면 처음 부분을 비로소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적 교양이 높아지면 더 이상 사람이 아닌 거의 책에서만 점차 즐거움을 발견할 것이다.
정신을 위한 청량제로는 옛 고전을 읽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고작 반 시간이라도 고전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곧 생기가 나고 홀가분해지고 정화되고 고양되고 힘이 생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문학과 예술의 역사는 지성의 역사이며, 잘못된 길을 헤매는 경우조차 고독한 지성처럼 어느 부분이나 즐겁고 명랑하다.
문예사의 주요 분야는 철학의 역사다. 철학사는 다른 역사에까지 울려 펴져, 거기서도 밑바탕에서 견해를 이끌어가는 기본 저음이다.
다시말해 철학사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철학은 잘 이해하면 가장 강력한 현세적인 권력이 되기도 하지만 그 영향은 매우 서서히 나타난다.
정작이런말하는 냉수욕아저씨 철학사가국내번역안되는 모순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