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많이 안 읽었긴 하지만 그 중에서 태평천하가 제일 재밌게 읽은 축에 속함구성진 판소리 듣는 느낌의 찰지고 독한 입담도 좋고 1930년대 한국 풍자하는 개막장 스토리도 웃기더라이 책이랑 유사한 류의 책 추천 좀 부탁함
개그감 좋은 작가 찾는 거면 김유정, 홍명희, 버나드 쇼 추천함
정확히는 단순 개그감보다도 입담꾼 썰 푸는 거 듣는 것처럼 말맛 찰지면서도 블랙 코미디 같은 독기 품은 류이긴 한데 암튼 추천 ㄱㅅ 유명한 작가들인데 읽어보진 못했네
그리고 채만식 다른 작품들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탁류도 전부 좋아
치숙은 읽어봤는데 그것도 재밌었어 다른 것도 기대되네 희곡도 쓴 것 같은데 그것도 좋으려나
채만식 단편선, 김유정 단편선, 윤흥길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ㅊㅊ 난 탁류는 좀 별로였어
김유정이 채만식이랑 스타일 비슷한가 또 추천되네 윤흥길 소설은 학교에서 배운 적 있어서 반갑다
김유정은 해학, 채만식은 풍자. 둘의 차이를 쉽게 비유하자면 해학은 손가락으로 간질간질해서 웃기는 거고, 풍자는 간질간질 웃기다가 손가락으로 푹 찔러대는 거
채만식 쪽이 좀 더 독기 품은 느낌이라고 보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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