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댓글러나 철학과 등판좀..
[일반] 이정우 철학사<-철학과에서 비추천이라는거 true임?
이제코드안쳐도..(hall7777)
2024-10-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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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에서는 위에 언급한 책 안 쓰고 렘프레히트 같은 거 쓰긴하지 그렇다고 이정우 철학사 비추천이 입문하는 1학년 대상으로 어려우니까 다른 책 먼저 보라는 뜻이지 책 자체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못 봤음. 윗댓에 ~보다 쉽고 좋은이라고 말했는데 보다 쉬운 책은 맞음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이정우 철학사말고 개념뿌리들 보는 걸 추천함 이정우 철학사는 나중에 챙겨보셈
학부 철학사 교수법은 내가 경험한 바로는 둘로 나뉨 겨수님이 각자 개별프린트물 만들어서 ppt로 하시는 거. 이거 아니면 시중에 번역된 철학사책으로 수업. 개별 프린트 만드시면서 코플스턴 철학사처럼 영어로 쓰인 철학사 복사해서 참고로 나눠주시거나 스탠포드철학 항목 복사해서 영어로 읽거나 등등 번역된 철학사 책으로 하시는 경우 교수님마다 선정하는 책이 다름.
이정우 센세가 쓴 철학사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소은 박홍규 선생님 밑에서 배웠기 때문에 플라톤-베르그송이어지는 사유가 주된 논점임. 소은 박홍규에 대해서 모르면 이 양반이 왜 자꾸만 아페이론.페라스 같은 이야기하는거지? 이런 의구심이 들 수 있음 동 저자인 동일성과 차이생성:소은 박홍규와 서구존재론사를 먼저 선행해야됨
ㄱㅅㄱㅅ 또 읽더라도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네 개념뿌리나 다른 책들 읽어볼게 그래도 철학사책이라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일지 알았는데 아닌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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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입문을 위해서도 아니고 공부를 위해서도 아니면 어떤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걸까 공부하는 사람들 참고용?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그냥 언급이 잘 없나보네
내 생각에는 봐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은데. 허구한날 들뢰즈 타령하면서 다 들뢰즈식으로 해석하려느 인간들이 있지만 이정우 선생은 유독 근본, 고대 그리스 사유를 강조함. 현대적 사유도 결국 고대 그리스 사유에 기반해서 발전계승한 것인데 이런 점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있음. 나는 이런점에서 높이 산다고 봄. 내가 판단할 짬은 아니지만 세계철학사가 엄청 편향되고 쓰인건 아닌 것 같음.
앞에 몇백 페이지밖에 안읽어보긴 했지만 댓에서 말한 이야기 강조하는 느낌은 계속 들더라 다른 책들이랑 다르게 근데 뿌리 강조하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진짜 제일 중립적인 입장에서 쉽게 쓰인 책 찾기가 쥰내 힘드네 ㄱㅅㄱㅅ
오래강의하고 연구해서 딱 알아먹기 쉽게 쓰고있음. 잘 알지 못하면 쉽게 쓰지 못함. 자기도 이해 못 하면 중언부언 이해못하게 쓰는데 이정우 선생 저작은 그런게 없는거 같음. 그리고 본문에 추천책이라고 목록적어놓은거 있는데 나는 솔직히 저게 세계철학사보다 뭐가 나은건지 전혀 모르겠음..
쉽게 잘 쓰는거 진짜 공감.. 이러면 번역된 책들은 못읽겠단 생각 계속 들더라
애초에 철학사 책 자체가 철학과에서 권장되는 유형의 책이 아닐 뿐만 아니라(독갤에서 철학사 책에 관심갖는게 오히려 의외일 따름), 이정우의 저서가 특별한 권위를 갖지도 않음…
왜 권장이 안됨..? 역사를 알아야 지금 논의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거 아님? 그럼 그냥 맘에 드는 철학자 찾아서 하나만 파도됨?
철학사가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그것을 한 저자가 일괼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학습파는게 권장이 안된다는거지.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관점이 많이 투영되고, 원 저자(예컨대 플라톤)가 제시했던 문제의식이나 논증들이 다 포괄되기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특정 시기에 관련된 전문가의 저서/논문이나 원전을 통해서 철학사에 대한 점진적 이해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됨
아 그러면 관점, 전문성 문제 때문에 역사라는건 공부 막바지에나 알 수 있는 거네 쥰내 멋있다.. 이해됨 ㄱㅅㄱㅅ
교과서로 쓰기에는 다소 편향. 프랑스 철학 계보로 포커싱할거면 참고서는 될수있고. 학교마다 교과서는 케바케. 요즘 워낙 역서들이 많기도 하고 현대철학은 새로운 이론 유입도 있어서 사실 철학 전공 입장이라면 차고 넘치게 다른 볼 것들이 많기도 할것임.
그럼 교과서로 쓰기에 안 편향된거 추천좀 제발..
완벽한 철학사는 없어. 묵은 고전 중 위에 언급된거나 힐쉬베르거 등도 있고 이후 틸리 철학사 심지어 에코가 쓴것도 나름 장단점 있어. 교양으로 접근하는거면 가독성 위주로 선택하고 이후 개별 편집된 철학으로 접근해도 되고. '처음 읽는... '시리즈도 나름 개괄서로 의미는 있고 틸리철학사도 참고해보고.
ㄱㅅㄱㅅ 위아래에서도 잘 알려줘서 이해했음 철학사를 볼거면 여러개를 봐야하고 그것조차 어느정도 수준이 좨야 분별이 가능한거니까 조금은 더 미시적으로 접근해야겠네 ㄱㅅ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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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년 개론서 역할 정도는 하는줄 알았음 다른 학문들도 역사는 다 있으니까 근데 오히려 생각에 대한 학문이라서 그 본질 때문에 역사개론이 불가능한거구나 이해함 ㄱㅅㄱㅅ 이제 철학사 안보고 개인별로 봐봄
뭐... 이정우 철학사 읽어도 상관없는데 근데 너무 방대하잖아. 4권이다. 개론서도 안띈 사람이 읽기엔 너무 깊어서 길을 잃어버리기 쉽상이지. - dc App
철학과에서 안 쓰는 이유? 존나 당연하지 강단만큼 학계/비학계 구분짓기 강한 곳이 없다. 이정우는 학계 나가서 대안연구공동체 설립했던 사람이고, 말 그대로 논문 딸딸이 치는 학계출신들 싫어서 진짜 철학한 사람들이고 지금 철학과 남아있는 교수들은 본인 철학도 없이 외국 철학 사변잡기나 하고있는 딸잡이들이고 이정우를 과대평가하고 싶은 마음 1도 없는데 교수 되었다고 자기 철학과 공부 멈추고 사상도 신념도 없이 논문 제조만 하고 있는 밥버러지 세금도둑들보단 훨씬 지성사에 도움 되는 일 하고 있음
2권 먼저 읽고 방대한 지식과 넓은 관점, 그리고 균형이 맘에 들어 1권도 읽었어.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일단 이정우 세계철학사 4권부터 다 읽고 개별 서적으로 넘어가려고. 그리고 중간중간에 계속 다시 넘어와서 또 읽어 보려고. 삷의 교양을 위해서라도 철학의 전체 개괄은 필요할 것 같고, 철학자의 주장은 그 시대와 배경과 함께 읽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