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점(4.5점)은 세 권, 최저점(1점)은 한 권

마음:
소세키의 다른 소설도 몇 권 읽었지만 그냥저냥한 느낌이었는데 마음은 묘하게 흡입력이 있었다. 이야기 구성이 흥미롭게 짜였달까? 선생이 (스포)라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 건 그 당시 일문학 특성이라고 생각하지만 글 자체는 잘 쓰여졌다.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
심심할때 꺼라위키나 유튭 정주행하는 사람에게 좋은 의미로 추천하고픈, 세계사 및 국제정세 잡다한 지식을 아주 알기 쉽게 몇 페이지씩 나눠 알려주는 책.
3권부터 읽었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태국이 식민지가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고찰과, 바다를 면하지 않은 내륙국가가 가난하기 쉬운 이유를 전세계 국가 조목조목 들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동남아를 우리가 무시하곤 하는데, 기본적으로 몇천년을 서로 싸워가며 역사속에 살아남은 나라란 모두 그나름의 저력이 있기 마련이라는 타이름이 느낌 좋았음.

바깥은 여름:
김애란 얘기가 요즘 독갤에서 종종 보이던데 초반 단편은 그냥그런 현대인의 일상 느낌이었지만 뒤로 갈수록 묘사가 빛났음. 노견을 키우는 가난한 소년 얘기는 씁쓸한 맛이 일품이었고, 작가가 몇몇 묘사는 다른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표기한 사라지는 언어의 박물관 속 얘기가 제일 좋았음.

1점짜리 시집:
원래 시집을 사거나 빌릴땐 반드시 미리보기 및 발췌를 확인하고 골라서 어지간하면 중간은 하는데, 이건 건질 내용이 정말 없었음. 나랑 안 맞는 걸 골라버린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