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일반 대학 철학과 자유 선택 과목으로 몇 개 들어보고


천주교 신학교 다녀봤고


필리핀에 철학 공부하러 유학 가서 때려쳐 봄.


일단 한국이건 외국이건 간에 공통으로


철학과나 신학과는 교재란 게 아예 없음.

(설령 있다 해도 한국의 내 모교 기준으로 90년대 물가로 만 원 이하 소책자 같은 - 맘 먹고 읽으면 그냥 하루에 다 읽기 가능한 - 이상한 나부랑탱이 씀)


실제 교재는 교수 본인이 준비한 개인 복사 프린트물이거나 개인 강의 노트- 어차피 자기 혼자 보는 노트 - 이거나 그냥 교수 두개골 안에 있는 대뇌 그 자체가 교재임.



그래서 이정우 철학사 책이 철학과 안에선 비추된다.. 이 말 그 자체가 이해가 안 됨.


그건 마치 이정우 철학사가 아닌 다른 철학사는 교재로 잘 쓰인다.. 이런 뉘앙스로 들리는데


애초에 무슨무슨 'XX 철학사' 라는 책이 교재로 쓰이는 경우를 


한국에서건 외국에서건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