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아악 시험 멈춰!!
10월 상반기를 통째로 중간고사 대비 + 과제로 날려서 SF소설 위주로 네 권밖에 못 읽음
1.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 로버트 하인라인
하인라인 옹을 대표하는 걸작. 플롯의 말초적인 재미에, 하인라인의 정치관을 듬뿍 담은 달 세계의 사회상 묘사에, 하인라인식 유우-머까지 겸비해서 읽는 내내 즐거웠음
이거 읽고 나서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도 기웃거려 봤는데 18만원이더라
독붕이 돈업서...
2&3. 타나토노트 1, 타나토노트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SF 장편소설. 별로 재미없었음. 난 베르베르랑은 안 맞는듯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서 말 안하겠지만 사후세계 탐험에 중점을 둔 것치고 작중의 사후세계는 영 밋밋했음
그 외에도 좀 짜치는 부분들이 많았다
4. 제노사이드 - 다카노 가즈아키
다카노 가즈아키의 테크노 스릴러. 일본에서 추리소설 관련 상을 휩쓴 것치고 추리소설의 테이스트는 굉장히 옅음
제목에다가 떡하고 '제노사이드'를 박아 놓은 만큼 신인류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인종주의, 집단의 광기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게 다룰 줄 알았는데 그쪽 내용은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내가 생물학도여서 아는 내용 나와서 좋았음ㅋㅋ 소설책에서 GP.CR이라는 용어를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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